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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와 신문을 통해 ‘희토류’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리는데요.
최근에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中-日간 다툼에서
중국이 일본에 자원수출 압력을 가하는 바람에 일본이 한발 물러선 상황이죠.
(※ 참고로 센카쿠열도에는 석유가 매장되어 있어서 다툼이 일어났는데 아래 위치입니다.
서로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 EEZ가 다르다는 게 문제였죠.)

사건의 핵심은 바로 ‘희토류를 수출하지 않겠다’라는 중국의 압박이 통했다는 겁니다.

도대체 왜???!!!! 희토류라는 것 때문에 일본은 자원싸움을 중단해야 했을까요?
희토류. 한번 알아봐야겠죠? ^^

 

#1. 희토류란?

정의 : 원자번호 57에서 71인 란타넘계열의 15원소를 합친 17원소의 총칭
(보시면 아시겠지만 란타넘족과 희귀금속이라고 아래쪽에 따로 빠져 있는 거랍니다)
즉 매장량이 적은 17종의 희귀 광물(금속) 종류를 한자로 쓴 것이 희토류(稀土類)라는 거죠.

  [희토류 및 희귀금속 17종]

▲란탄(lanthanum) ▲세륨(cerium) ▲프라세오디움(praseodymium)
▲네오다늄(neodymium) ▲프로메튬(promethium) ▲사마륨(samarium)
▲유로퓸(europium) ▲가돌리늄(gadolinium) ▲테르븀(terbium)
▲홀뮴(holmium) ▲에르븀(erbium) ▲툴륨(thulium) ▲이테르븀(ytterbium)
▲디스프로슘(dysprosium) ▲루테튬(lutetium) ▲스칸듐(scandium) ▲이트륨(yttrium)

참고로 요렇게 생겼어요.

(출처: 美 농무부 USDA 홈페이지  http://www.usda.gov/ )

 

#2. 희토류는 어디에 쓰일까?

전 세계 희토류 소비의 30%는 일단 영구자석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80년대 일본 기술진이 희토류의 하나인 네오디뮴을 이용해 영구자석을 만들기 시작했죠.
기존에 철로 만든 영구자석보다 2배 이상 강해 자기장을 만들기에 엄청 좋았고
결국 현재는 자석시장의 80%를 차지하기에 이릅니다.
모터에 자석이 들어가죠?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모든 기계에 희토류로 만든 자석이 쓰이니..
그 사용량이 어마어마 할거라는 게 상상이 되실 거에요.
특히 핫 이슈인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는 희토류가 없으면 만들 수가 없어요^^;;

또한 희토류는 디스플레이에도 많이 쓰이죠.
LC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들은 내부 산화물에 발광물질 입자를 넣어 빛을 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리 중 하나랍니다.
희토류가 아닌 다른 발광물질들은 산화물에 들어가면 화학적 변형이 일어나
시간이 지나면서 빛의 선명함이 퇴색하죠.
하지만, 희토류 원소들은 전자궤도가 독특해 결정 속에 들어가거나 물질에 녹을 때에도
희토류 원소의 고유한 성질을 유지한답니다.
즉 산화물 속에서도 원래의 스펙트럼대로 빛을 내게 되는 거죠.
이러한 강점으로 희토류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 출처: 광물자원공사 )

한번 수치로 예를 들어볼까요?

  
1. 배터리에는 란타늄을 비롯한 다른 희토류 10~15㎏이 필요하다.
2. iPod에는 디스프로슘, 네오다늄 등 5가지 희토류가 쓰인다.
3. 풍력발전기에는 큼지막한 영구자석이 들어가는데 이 중 3분의 1 정도가 희토류이다.
4. 도요타의 전기자동차 ‘프리우스’ 한 대를 만들려면 네오디뮴 0.9~1.8㎏이 필요하다.
5. 전 세계 희토류 소비량은 12만 5천 톤, 일본 희토류 소비량은 연간 약 3만 5천 톤 이다.

어마어마하다는 거… 희토류가 이제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다음 편에는 희토류를 쥐고 있는 중국과 다른 나라들의 현황, 그리고 희토류 부족에 따른
세계 각국들의 대응상황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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