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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글 처음에 여쭤봤던 것 기억나시나요?
‘빛의 3원색’과 ‘색의 3원색’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정답은 ‘다르다’입니다.
Why???????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 색의 3원색 이야기

3원색은  ‘빛’이 아닌 ‘색’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3원색의 빨, 파, 노 는 사실 정확한 명칭은 아닙니다.
마젠타(Magenta), 사이안(Cyan), 엘로(Yellow)를 ‘색의 3원색’이라고 하죠.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자주색, 청록색, 노란색이죠.)
3가지 색을 합치면 검은색이 됩니다.(빛은 흰색이었던 거 기억하시죠?^^)

우리가 빛의 3원색에서 말하던 빨간색은 노란색과 자주색을 섞어야 나오는 색이고
파란색은 청록색과 자주색을 섞어야 나오는 색이랍니다.

이와 같이 3가지 원색은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서 어떤 색을 섞어도 만들 수 없는 색이며
이 3원색을 배합하면 모든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을 ‘감산혼합’이라고 하며 이 ‘감산혼합’은 CMYK색상의 기초가 됩니다.

※ CMYK란?
C(시안), M(마젠타), Y(노랑), K(검정)의 4색을 조합해서 정의한 색.
주로 인쇄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원래의 컬러 화상에 포함되어 있는 CMYK의 요소를 4개의 편판으로 분해해 컬러 인쇄판을 만듭니다.

출처 : 색채용어사전 (박연선, 2007)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CMY 3원색을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디지털장비는 프린터입니다.
프린터는 청록색(Cyan) 잉크, 자주색(Magenta) 잉크, 노란색(Yellow) 잉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린터에 신호가 입력되면 흰 종이에 매우 작은 방울의 잉크가 찍히게 됩니다.
모니터는 그 자체가 빛을 내어 색을 나타내지만,
프린트물의 색은 반드시 백색의 조명이 비추어져야 볼 수 있는거죠.

흰 종이는 비추어진 백색 빛 중에서 어떤 파장의 빛도 흡수하지 않고 모두 반사시키므로
백색으로 보입니다.
청록색 잉크가 종이에 찍히면 그 부분에서는 장파장의 빛들이 흡수되고
나머지 파장의 빛들만이 반사되어 청록색을 띠게 되는 거죠.
비슷하게 자주색 잉크는 중간 파장의 빛들이 흡수되고,
노란색 잉크는 단파장의 빛들이 흡수되고 나머지 파장의 빛들만이 반사되어
자주색, 노란색을 띠게 됩니다.

즉, 프린트 물에서는 특정 파장의 빛을 빼는 감법혼합에 의해 색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이제 색의 3원색과 빛의 3원색이 뭐가 비슷하고 뭐가 다른지
구분이 가능해지셨나요?

우리가 흔히 바라보는 모니터, 종이 등 세상의 대부분의 것들은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색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보여지는지는 잘 궁금해지지 않게되죠?

여러분이 쉽게 지나치실 수 있는 궁금증. 앞으로 자주 풀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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