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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TV 사극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상소문을 두루마리에 적어 임금님께 올리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두루마리는 글이나 그림을 적은 종이, 비단 등을 가로로 길게 말아 감은 것으로 휴대하고 보관하기 간편한데요. 이런 편리성 덕분에 글을 전달하고자 할 때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 두루마리 |

우리가 사용하는 노트PC는 사각의 딱딱한 형태로 데스크탑에 비해 휴대하기는 편해졌지만 넓은 면적 때문에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여전히 불편하며 떨어졌을 때 제품 파손의 부담이 있습니다.

이렇게 딱딱하고 무거운 컴퓨터를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아 들고 다닌다면 어떨까요? 거기다가 이 두루마리 컴퓨터가 종이처럼 얇아서 무게감도 없고 손에 쥐기 좋게 둘둘 말리며 떨어트려도 고장이 나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갖고 있다면? Flexible 디스플레이는 이런 두루마리 컴퓨터를 가능하게 한답니다.^^

Flexible Display는 접거나 말아도 디스플레이가 손상되지 않는 것으로 Polymer기판 위에 oxide TFT와 OLED 및 박막 봉지를 증착시키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일반 디스플레이는 모두 딱딱한 유리 기판상에서 구현되었으나 Flexible 디스플레이는 잘 휘어지는 소재를 사용하였기에 유연하게 휘어지는 것이랍니다.

2009년 SID에서 최고 논문상을 받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6.5″ Flexible AMOLED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사이즈로 개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특히 Flexible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극복했습니다.

| 6.5인치 Flexible(플렉시블) 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는 몇 개의 층(Layer)로 구성되어 있는데 Flexible 디스플레이는 일반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유리기판 대신 유연한 소재를 사용합니다. 기존의 이소재들은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Fab의 온도에서는 녹아 내리기 때문에
별도의 저온공정이 필요하였는데요. 이 제품에는 고온에 견디는 소재를 적용하였기에 고비용 없이 양산이 가능해졌습니다.

Flexible AMOLED 디스플레이는 빠른 응답속도, 선명한 화질, 낮은 소비전력등 OLED의 특성을 그대로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잘 구부러지는 특성 때문에 돌돌 말리는 두루마리 디스플레이,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와 같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가상으로 적용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

조만간 종이처럼 말린 컴퓨터를 들고 손목에 디스플레이를 감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변신이 기대됩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영상 보러 가기> http://samsungamoled.net/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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