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우리가 흔히 ‘인터넷을 한다’라고 말할 때 쓰는 인터넷이 바로 WWW (World Wide Web) 이랍니다.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화면은 모두 웹 기술 덕분이죠^^

웹이 없던 시절에 일반적인 통신은 ‘PC통신’이라고 불렀던 전화선(PSTN)과 전화 모뎀을 활용한 통신 방법이었습니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로 대표되는 서비스가 있었고, 요즘 20대 후반이나 30, 40대가 당시에 주요 향유층이었지요.
주로 0141x와 같은 번호로 전화를 걸어 사용했던 이 서비스의 속도는 2400bps ~14400bps로서 요즘 주로 사용하는 100Mbps 초고속 인터넷의 1/10000의 속도 수준이니 얼마나 느린 환경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이미지 파일 한 개를 다운받는데에도 무척 강한 인내심이 필요했답니다 ㅜㅜ
(참고로 당시 통신료는 전화료와 일치했기 때문에 시외전화번호로 이용한 경우 수십만원의 비용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

<PC 통신 서비스인 ‘천리안’ 초기 화면>

이러한 Text기반 PC통신 환경에서 WWW환경으로 변화가 시작된 시점이 바로 1991년이고 올해로 딱 20년이 되었습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연구원이던 팀 버나스 리가 1989년 자신이 구상했던 WWW의 개념을 도입하여 최초로 웹페이지를 작성했던 날이 1991년 8월 6일로 WWW의 탄생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었죠^^

<컴퓨터 네트워크와 하이퍼링크를 사용한 팀 버너스 리의 최초 제안서>

<출처 : CNET>

WWW의 특징은 HyperText(링크를 클릭하여 다른 페이지와 연결되는 개념) 기능인데요, 웹브라우저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멀티미디어를 하이퍼링크를 통해 서로 연결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개념이었고 지금까지도 무척 편리하게 사용되는 기능이지요.

<HyperText 기능>

WWW는 그 탄생으로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우리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답니다.
정보의 이동이 자유로워졌고,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등장했고 그에 따라 수많은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났지요. 또한 지식의 공유가 활발해져 집단지성의 활용이 훨씬 많아지고 강화되는 등 정보와 지식이 장벽없이 소통되는 시대가 되었답니다.
물론 WWW의 뒷면에는 사생활 침해, 웹의 오남용 등도 있지만 전기의 발명 만큼이나 WWW의 발명이 인류에게 큰 진보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겠죠?^^

20세기의 혁신적 발명품인 WWW가 이제는 WWW 2.0으로 진화하며 계속해서 우리 삶에 유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