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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의 마스코트 펭귄 Tux>

지난 번 WWW 탄생 20주년에 이어 오늘은 리눅스(Linux) 탄생 20주년이 되는 날이랍니다~
두 시기가 묘하게 일치되네요^^

IT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인 리눅스!
리눅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오픈소스형 운영체제(OS)’입니다.

‘오픈소스’란 소프트웨어 등을 만들 때 해당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도록 일종의 프로그래밍 설계지도를 무료로 공개/배포하는 것인데요, 이것이 리눅스의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왜냐하면 운영체제가 무료인데다 공개된 코드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리눅스는 핀란드의 컴퓨터공학과 학생이던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가 대학시절 학교 수업중 교육용 유닉스(UNIX)인 미닉스(Minix)를 배우면서 보다 나은 미닉스를 만들어보기 위해 취미삼아 운영체제를 만들어 본 것이 그 시작입니다.

그리고 1991년 최초 버전이 공개되면서 확대 보급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전 세계 서버용 OS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만큼 급성장을 했답니다.

<메일링리스트에 보존되어 있는 토발즈의 포스팅>

<포스팅 번역>

저는 현재 386(486) AT 기종들을 위한 무료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단순히 취미일 뿐 GNU 프로젝트와 같은 크고 전문적인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4월부터 작업중이고, 이제 어느정도 준비가 된듯 합니다. minix 를 사용하시는 분들중에 좋은점/나쁜점들을 저에게 알려주시면 제가 개발중인 운영체제에 여러분의 피드백을 반영하고자 합니다. 

일단 현재 bash 1.08과 gcc 1.40을 포팅하였고, 동작하는 듯 보입니다. 몇달 안에 실질적인 것들을 내놓을 수 있을것 같고, 여러분들이 어떤 기능들을 주로 원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떠한 제안이라도 환영이지만 그걸 다 구현한다고는 장담 못드리겠습니다 🙂

리누스 드림 (torv…@kruuna.helsinki.fi)

추신. 맞아요, 미닉스코드를 사용하지 않았고 multi-threaded 파일시스템이 탑재되어있습니다.

포터블한 상태는 아니고(386 태스크 스위칭 등을 사용해서..), AT 하드디스크 이외의 장치는 절대 지원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제가 가진게 그것밖에 없어서요 🙁

재미있는 사실은 토발즈가 자신의 포스팅에서 밝혔던 것 처럼 더이상 ‘단순한 취미’에 머무르지 않고 개발을 위해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386 컴퓨터를 기반으로 삼던 리눅스가 이제는 슈퍼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심지어 비디오게임용 콘솔에도 탑재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리눅스 탄생 2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IT산업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또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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