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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火) 치열했던 1.8㎓ 주파수의 경매는 83라운드 끝에 KT가 입찰을 포기하면서
약 1조 원(9,950억 원)에 SKT에 낙찰되었습니다.

오늘은 1.8㎓ 주파수의 가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런 의문이 드실겁니다.
과연 1.8㎓ 주파수가 뭐기에 그렇게 천정부지로 입찰가격이 치솟았을까?
1.8㎓ 주파수에 앞서 2.1㎓ 주파수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사실 통신 3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주파수는 3G 공통대역인 2.1㎓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이용자 증가로 따른 데이터 전송량의 증가가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에 이뤄진 2.1㎓ 주파수 경매에서 SKT와 KT를 제외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SKT와 KT는 2.1㎓ 주파수 대역을 각각 60㎒와 40㎒를 갖고 있지만 LGU+는
2.1㎓ 주파수를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LGU+가 2.1㎓ 주파수 대역 20㎒를 가져갈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남은 1.8㎓와 800㎒ 주파수 중 SKT와 KT는 1.8㎓ 주파수를 원했답니다.
1.8㎓ 주파수는 LTE에 활용할 수 있으며 대역폭 자체가 넓고 LTE 도입에 필수적인 20㎒ 대역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LTE에 사용되는 2.5㎓ 주파수보다 전파특성이 우수하여 기존에 있던 안테나,기지 국소 등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SKT와 KT는 이 1.8㎓ 주파수를 낙찰받아 LTE 서비스에 사용하려 했던 것입니다.

만약 KT가 1.8㎓ 주파수의 20㎒ 대역을 차지하였다면 기존에 갖고 있던 20㎒ 대역에서 했던 2G 서비스를 종료시키고 새로 차지한 20㎒ 대역과 합쳐 40㎒ 대역에서 LTE 서비스가
이루어졌을 텐데요.
그렇게 되면 SKT(10㎒)보다 4배, LGU+(20㎒)보다 2배 빠른 LTE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었을 겁니다.

현재까지는 SKT는 10㎒ 주파수 대역으로 LGU+는 20㎒ 주파수 대역으로 서비스하고 있기에 LGU+가 SKT보다 2배 빠른 LTE란 광고 문구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20㎒ 주파수 대역의 낙찰로 SKT는 30㎒ 주파수 대역으로 LTE 서비스가
가능해지므로 LGU+보다 1.5배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거죠.

이러한 이유로 1.8㎓ 주파수의 경매가 그토록 치열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혹시 알고 계셨나요?
3G는 전 세계가 2.1㎓ 주파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표준화된 덕택에 3G 휴대전화 사용자는
세계 곳곳에서 로밍할 수 있답니다.

*LTE : Long Term Evolution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3G를 ‘장기적으로 진화’
시킨 기술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WCDMA와 CDMA2000으로 크게
나뉘는 3G와 4G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술이라 하여 3.9G라고도 하며,
Wibro Evolution과 더불어 4G 기술의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네이버 백과사전 인용>

[관련 글 보기 : 4G 이동통신인 LTE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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