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에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출시를 앞두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서는 태블릿 PC 세계 시장규모가 올해

1290만대에서 2011년 3650만대, 2012년 5040만대로 성장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시장의 성장만큼 전자책 단말기 시장 타격이 예상되는데요~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가 전자책의 대표주자인 아마존의 '킨들'의 시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삼성전자도 전자책 단말기‘SNE-60 생산을 중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마존의 킨들은 올 연말까지 600만대의 판매를 예상하며 선전하고 있는데요~

태블릿PC와의 경쟁을 위해 성능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춘 덕에 판매대수가 증가 하였답니다.

지난 8월 킨들3 출시가격은 139달러로 아이패드 599달러(32G기준)의 약 1/4가격이었는데요~실제로 전자책을 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없는 가격 요소가 큰 장점이 될것 같습니다.^^

전자책은 전자종이에 전자잉크로 글자를 표현하기 때문에 태블릿 PC에 비해 실제 책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자책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EPD (ElectroPhoretic Display)로 전기영동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EPD는 전류를 흘렸을 때 양극이나 음극을 따라 움직이는 미세한 나노 입자를 이용하여 색, 글자, 그림을 표시해주는 기술을 응용한 디스플레이 입니다.

킨들 (출처 kindle.amazon.com)

 

EPD는 외부 태양광이나 전등같은 광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있는 LCD 제품보다는 소비전력이 낮으며 편광판, 광학필터가 필요 없어 가격이 저렴하며 종이처럼 휘어지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전자책에 적용되는 EPD는 주로 흑백(grayscale)을 표시하므로 컬러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보다는 눈의 피로가 적어 글자를 장시간 보기에는 유리합니다. 이에 비해 태블릿 PC는 LCD와 같은 일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e-book사용 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활용에 효과적입니다.

출시될 갤럭시탭의 경우 7인치 LCD에 안드로이드OS가 탑재되었는데요. 1GHz Processor에 LED Flash가 달린 Camera, Full HD 비디오플레이어, 멀티터치, GPS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갤럭시탭(http://galaxytab.samsungmobi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