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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D 슈퍼아몰레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 200만대 1 명암비의 비밀 –

요즘 제일 핫(Hot)한 스마트폰을 얘기하라면 당연히 갤럭시S4 겠죠? 그래서 오늘은 갤럭시S4에 탑재된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FHD 슈퍼아몰레드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여러분은 혹시 TV나 스마트폰 등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화질에 대해 이야기 할때 명암비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아시나요?

전자 제품 매장에서 우리는 매장 직원들이 TV의 기술적 우수성을 언급하면서 명암비가 십만대 일이니 오천대 일이니 하면서 숫자를 계속 강조하는 것을 한번쯤 들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매장 직원들은 사람들이 생소해 하는 숫자를 계속 강조하며 디스플레이 화질이 좋다고
설명할까요? 명암비가 생소한 용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위해 일단 그 정의부터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명암비는 그림1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장 밝은 흰색부터 가장 어두운 검은색까지 색을 나열했을 때 그 사이에 몇 단계의 밝기가 존재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림1 : 명암비 (가장 밝은 흰색과 가장 어두운 검은색의 밝기 척도)>

갤럭시S4에 탑재된 F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무려 200만대 1의 명암비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갤럭시S4로 흰색과 검은색 사이에 200만 단계의 서로 다른 밝기의 색이 존재해 아주 세밀한 이미지 표현까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2 : 명암비 차이>

그림2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반으로 접었을 경우 생기는 지점을 기준으로 이미지의 윗쪽면과 아랫쪽면이 다른 명암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윗쪽면은 명암비가 우수해 도형의 이미지가 잘 보이지만 아랫면은 도형의 경계가 잘 보이지 않죠?

이처럼 명암비 차이가 이미지의 선명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명암비라는 것이 영상이나 이미지의 선명도 즉 디스플레이 화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쉽게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검은색이라고 모두 같은 색은 아니라는 사실 이제 아시겠죠!

그럼 FHD 슈퍼아몰레드의 숨겨진 비밀 그 첫번째 시간으로 200만대 1 고명암비의 비밀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LCD는 명암비가 일 천대 일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비교 대상이 없다면 우리는 이 수치가 좋은지 알기 힘들겠지만 최근 출시된 갤럭시S4에 탑재된 FHD 슈퍼아몰레드는 200만 대 1로 LCD에 비해 무려 200배 이상 우수합니다.

그래서 검은색을 실제와 가장 가깝게 표현해 낼 수 있어 불빛하나 없는 깜깜한 밤에 골목길을 지나가는 검은색 고양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양이 털의 검은색과 불빛이 없는 상태의 검은색은 분명 다른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그림3 : 명암비 차이>

FHD 슈퍼아몰레드는 명암비가 왜 그렇게 우수하죠? 라고 물으시는 분들을 위해 그 비밀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바로 스스로 빛을 내는 FHD 슈퍼아몰레드 만의 단순한 디스플레이 발광구조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이 디스플레이는 두 장의 상하 유리 사이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이 빛을 내는 화소 위치에 정확히 놓여져 있습니다.^^

정확한 화소 위치에 놓여진 유기발광재료에 전류를 흘려주면 스스로 빛을 내고 차단시켰을 경우 빛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아는 진짜 검은색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4 : FHD 슈퍼아몰레드가 전원이 연결되었을때(좌)와 차단되었을 때(우) 구조>

반면 다양한 색상의 이미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 외부의 빛이 꼭 필요한 LCD는 백라이트가 항시 켜져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빛을 막았다 열었다 하는 카메라의 셔터 역할의 액정이라는 물질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을 100% 차단시키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진짜 검은색을 표시하기 힘들겠죠. 즉 검은색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데 빛이 새어 나오다 보니 정말 우리가 원하는 ‘Real Black’을 표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형과 백라이트 등 외부로부터의 빛이 필요한 비자체발광형 디스플레이의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림5 : LCD가 빛을 내는 구조>

이런 결정적 차이로 인해 FHD 슈퍼아몰레드는 전류를 차단했을 때 볼 수 있는 제일 어두운 검은색과 전류가 흐를 때 볼 수 있는 제일 밝은 흰색의 차이가 커 우수한 명암비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쉽게 이해하셨나요? 아주 단순한 구조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와 항시 백라이트로 빛이 켜야만 하는 디스플레이와의 차이는 명암비에 있어 현격한 화질의 격차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FHD 슈퍼아몰레드의 200만대 1 명암비의 비밀에 대해 간략히 살펴 보았는데요 궁금한 점이나 사실과 다른 부분은 언제나 댓글로 주시면 경청해서 답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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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유경 says:

    왜 LCD에서는 전원 OFF로 검정색을 만들어낼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1. 이동우 says:

      LCD가 전원 OFF인 경우는 디스플레이 자체가 전원 OFF이기 때문에 검정색입니다. 여기서 LCD가 Real Black을 구현하지 못한다는 말은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동안의 이야기입니다. LCD는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때 BLU(Back Light Unit)가 필요합니다. LCD는 흰색을 표현하던지 검정색을 표현하던지 항상 뒤에 백라이트가 켜져있고, 액정은 이 빛을 100% 차단시키지 못해 새어나오는 빛에 의해 Real Black이 아닌 미묘하게 다른 Black이 표현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