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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교복을 입고.. 자녀들과 함께 7080 교복파티를 연출해주신 이해웅 부장님 가족분들^^

모두 즐겨운 시간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이런 이벤트!! 어떠신가요^^ 7080 추억의 교복파티 현장속으로 고고싱~~


 

70·80 추억의 교복파티!
Story On Display Viva Family

막내아들의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문득 자신의 학창시절이 생각났다는 이해웅 부장. 생각만 해도 설레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온 가족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갔다. 평범한 가족사진은 저리 가라! 톡톡 튀는 재미난 추억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그의 뜻에 따라 온 가족이 70·80 그때 그 시절로 떠난다.

시간을 되돌리는 추억여행을 위해 아빠 이해웅 부장, 엄마 장현진 씨, 큰 딸 이신화, 작은 딸 이시영, 막내아들 이준협 삼남매가 분장실로 향한다.

 

“푸핫! 이게 뭐야, 나 완전 <검정고무신> 주인공 같지?”

 

분장실에 들어서자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요즘은 보기도 힘든 흰 카라에 모자까지 있는 교복.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다룬 만화 혹은 영화에서만 보던 교복을 보자 아이들은 어색함과 신기함에 한동안 시끌벅적하고, 부부는 추억에 잠겨 한참을 웃는다.

“와, 이 교복 내가 고등학교 때 입었던 그대로야!”
“우린 중학교 1학년 이후로 교복이 없어져서 어색한데, 나 괜찮아?”
“그럼~ 갈래머리가 풋풋한 열여덟 살 소녀 같아.”

무려 30년 만에 해보는 양 갈래머리와 교복이 어색해 그저 수줍기만 한 엄마와 학창시절 교복을 입자 다시 피 끓는 젊은 날로 돌아가기라도 한 양 한껏 들뜬 표정의 아빠. 모자를 비뚜름히 기울여 쓰고 나온 걸 보니 이해웅 부장, 학창시절에 말썽 좀 부려본 모양이다.

그 뒤를 이어 통통한 볼이 귀여운 여고생과 여중생 두딸이 등장한다. 요즘처럼 라인이 살아 있는 교복만 입다 길이도 길고, 품도 넉넉한 걸 입으니 여간 어색한 게 아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약과. 막내 준협이는 말 그대로 ‘아빠 옷을 훔쳐 입은 듯’ 헐렁헐렁 촌스러운 체크 무늬 정장에 금테안경까지 쓰고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고지식한 학생주임 역으로 꽤 잘 어울린다. 모든 준비는 완료. 이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는 일만 남았다. 엄마 아빠의 학창시절은 못 말려~

벌써 수십 년도 더 된 학창시절 사용하던 오래된 나무 책상을 보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부부. “이야~ 이런 책상은 어디서 구했냐”며 책상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손으로 쓸어보며 여간 신기해하는 게 아니다.

“아빠가 학교 다닐 때는 이런 책상에서 공부했는데, 너넨 처음 보지?”
“어머! 여보, 이거 생각나? 벤또. 그땐 왜 그리 수업시간에 도시락을 먹고 싶었는지 몰라. 몰래 먹다 걸려서 많이 혼났는데.”

이제는 ‘옛날’이라고 해도 좋을 시절의 물건을 보며 추억에 잠긴 부부를 향해 현재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다니는 삼남매가 “도대체 어느 시대 이야기냐”며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도시락 대신 급식이란 게 생긴 지 이미 오래고, 한 반 인원이 30명밖에 안 되다 보니 설령 도시락을 싼다고 해도 선생님 몰래 먹을 수나 있는 일인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아이들의 반응에는 아랑곳없이 도시락 하나로 옛 생각이 났는지 부부가 수업 중 몰래 도시락 까먹던 모습을 재연한다. 그 모습은 재미있어 보였는지, 이를 놓칠세라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으로 돌변하는 막내아들. 제법 도끼눈까지 치켜뜨며 매 드는 시늉을 한다.

 

“이해웅 학생, 조용히 안 하나!”

 

재간둥이 막내아들의 전혀 무섭지도 않은 엄포에 되려 한바탕 웃음만 터진다. 아들아, 아빠는 그 정도에 꿈쩍할 내공이 아니란다.

“준협이 옷 보니까 우리 국어 선생님 생각나. 만우절에 국어 선생님한테 남대문 내려갔다고 속였더니 놀라서 확인한다고 지퍼를 올렸다 내렸다 했나봐. 수업 끝나고 나가는데 교탁보가 선생님 바지랑 같이 끌려 나가서 다들 한바탕 뒤집어졌잖아.”

“엄마가? 엄마가 그랬단 말이야?”

“그럼~ 우리도 다 너희 같은 시절을 겪었지. 한 번은 기차 타고 수학여행을 가는데, 터널을 지날 때마다 친구들이 선생님들 골탕 먹인다고 몰래 때리고 오는 거야. 걸리면 기합 정도에서 끝날 일이 아니었는데,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해도 좋을 만큼 그땐 그게 너무나 재미있었지. 아직도 생생하네.”

엄마 아빠에게 그런 학창시절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해서였는지, 아이들은 점점 부부의 추억 이야기에 빠져든다. “제일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누구야?”라는 작은딸 시영이의 물음에 잠시 생각을 더듬는 두 사람

“고등학교 세계사 선생님이 노총각이었는데 매일 구멍 난 옷을 입고 오는 거야. 수업 전에 아이들이 졸릴까봐 항상 가벼운 체조를 하는데, 그때마다 겨드랑이며 팔꿈치, 양말에 구멍이 뽕뽕 나 있어서 매번 웃음이 터졌었지.”

“어? 그런 선생님 우리 학교에도 있어! 매번 구멍 난 양말 신고 오는 선생님~”

세대는 다르지만 어느덧 학창시절 이야기로 공감대가 형성된다. 매번 ‘공부해라, 학원 가라, 숙제해야지’라는 잔소리만 하다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니 새삼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된다는 이해웅 부장. 그럴수록 오늘 하루만이라도 학창시절의 일탈을 실컷 즐겨야 할 터. 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꿔 학교 밖으로 장소를 옮겨본다.

 

여기는 고고장, 우린 복고 스따~일! “오~ 뽀뽀해! 뽀뽀해!”

풋풋한 여고생과 남학생이 된 이해웅 부장 부부가 몰래 데이트 장면을 연출하자 의자 뒤에 숨어 있던 삼남매가 열렬히 환호하며 “뽀뽀해!”를 외친다. 에라이, 모르겠다. 세 아이의 환호에 장난기가 발동한 이해웅 부장이 아내의 볼을 향해 돌격! 한두 해 함께 산 것도 아닌데 남편의 입맞춤 습격이 부끄러운지 아내 장현진 씨는 볼에 발그레한 홍조를 띠며 소녀처럼 수줍어한다. 요즘이야 스킨십이 자연스럽지만 불과 십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건 남 안 보는 데서 몰래 해야 하는 거였다. 부부가 데이트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여보여보, 우리 학창시절 얘기하면 빵집과 롤러장을 빼놓을 수 없잖아. 그건 예의가 아니지~”

그렇다. 1970년대 학생들에게 빠질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면 바로 빵집과 롤러장. 지금처럼 먹거리, 놀거리가 즐비하지 않던 당시 유일한 미팅 장소이자 놀이공간이 되어준 건 다름 아닌 그 두 곳이었다.

“자기! 이참에 고등학교 때 첫사랑 얘기 좀 해봐~”
“에이~ 내 첫사랑은 당신이지. 여보, 이것 좀 먹어봐. 아~”

아내의 돌발 질문에 잽싸게 단팥빵을 입에 넣어주며 사랑을 표현하는 이해웅 부장. 40대에 이런 풋풋함이 느껴질 줄이야. 두 딸도 이때다 싶은지 그런 엄마 아빠의 표정을 잽싸게 핸드폰에 담는다. 최근 가요나 드라마, 영화 등에서 분 복고바람 덕분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아이들과 부부의 공감대가 커져간다. 턴테이블까지 준비해 분위기를 띄우니 부부의 흥은 점점 더해가고….

 

“어? 이 노래, 놀란스! 섹시 뮤직~”

이구동성으로 정답을 외치고는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 부르는 두 사람. 30년이 지났는데도 가사를 기억하다니, 자신들도 놀라고 만다.

“얘들도 먼 훗날 우리처럼 이런 추억,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유행이 빠르게 변하고 수많은 노래가 하루가 멀다 하게 쏟아지는 요즘, ‘먼 훗날 아이들이 자신의 나이가 됐을 때 그런 아련한 추억,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간직할 수 있을까’ 싶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이해웅 부장이다.

“예전에 아빠가 한 춤 췄거든, 한번 볼래?”

‘찌르고, 찌르고’ 제법 실력을 뽐내는 이해웅 부장. 과거에 춤 좀 춰본 실력이 나오나 본데 이에 질세라 이 집 분위기 메이커 둘째 딸 시영이가 최근 유행하는 소녀시대 춤을 과감하게 선보인다. “나인틴, 나인티나인~” 티비에서 본 대로 DJ 흉내를 내는 막내아들. 제대로 ‘필’받았는지 LP판을 든 채 판 춤까지 춰가며 끼를 발산한다.

“평범한 가족사진 대신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아이들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네요. 매일 공부하라고 구박하기만 했는데 제 학창시절을 돌아 보니 아이들의 고단한 마음도 이해가 되고요.”

“엄마, 이제 그럼 우리한테 공부하라고 잔소리 안 할 거지?”

때를 놓칠 세라 아이들이 귀를 쫑긋 세우며 덤벼든다. 하… 핫핫. 어색한 웃음으로 마무리 짓는 부부.가끔 생각만으로도 이유 없는 설렘과 아련한 감동이 밀려오는 시절이 있다. 부부는오늘 절대 잊지 못할 그 시절에 또 한 페이지의 추억을 더했다. 아이들이 성인으로 자라고,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을 때 아련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으로 기억될….

 

 


잘 보셨나요^^ 어느듯 지나가버린 소중한 시간들…

여러분도 추억들을 늘 가슴속에만 간직하지 마시고.. 자녀들과 함께 생생한 이벤트로 한번 연출해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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