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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7 시리즈는 사용자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설정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디스플레이 ‘화면모드’라고 불리는 기능인데요, 영화를 보거나, 전문가용 사진을 감상할 때, 그리고 일반적인 상황 등에서 가장 적절한 화질을 표현해 줍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중 오직 OLED를 사용한 갤럭시 시리즈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으로, 최근 미국 화질평가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S7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이지만, 다른 스마트폰에도 빨리 탑재되기를 희망할 정도로 매력적인 특장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갤럭시S7의 화면모드는 ‘화면 최적화’, ‘AMOLED 영화’, ‘AMOLED 사진’, ‘기본’ 이렇게 총 4가지입니다.

그럼 우선 설정 방법을 보면서 각 모드마다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S7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 그림과 같이 ‘디스플레이’ 항목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화면 모드’라는 항목이 또 있는데요, 이 안에 4가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기본’모드부터 역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기본모드

이 모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나 스마트폰의 색 영역인 sRGB라는 기준을 가장 충실하게 표현합니다. 따라서 sRGB를 기준으로 이미지를 만든 사람이 의도한 색상을 보는 사람도 똑같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화면 모드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sRGB는 표현할 수 있는 색 영역이 한정되어 있어서 경우에 따라 더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없는 케이스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OLED의 특장점인 넓은 색표현 능력을 활용해 sRGB를 넘어서 Adobe RGB까지 표현이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화면 모드 기능을 넣은 것이죠.

 

  • sRGB : 1996년 마이크로소프트와 HP가 협력해 윈도(Window) OS를 위해 만든 표준 색표현 영역. 인쇄시 녹색과 푸른색 영역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단점이 있음.
  • Adobe RGB : 1998년 Adobe社가 만든 색 표현 영역으로 sRGB 대비 약 30% 더 많은 색을 표현. 주로 디자이너, 사진가 등 전문가들이 사용.

 

아래 그림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색의 영역(스펙트럼)과 sRGB, Adobe RGB 영역을 각각 표현한 것입니다.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의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sRGB는 통상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색기준이지만, 북극의 에메랄드 빛 오로라나 대양의 푸른 바닷빛깔을 원색 그대로 표현하는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디스플레이가 Adobe RGB를 지원해야 하는데, 이때 OLED의 강점이 나타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OLED가 LCD보다 상당히 넓은 범위를 표현할 수 있으며, Adobe RGB영역의 대부분도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AMOLED 사진 모드

자연색에 가까운 표현을 위해 전문가들은 주로 Adobe RGB를 기준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합니다. 하지만 촬영한 이미지를 sRGB 모니터로 본다면 화면은 왜곡될 수밖에 없죠. 따라서 촬영 장면을 그대로 보려면 Adobe RGB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필요한데, 기존 LCD로 구현한 제품은 값이 상당히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LCD와 다르게 OLED는 빛을 자체발광하는 특성상 원색을 표현하는데에 적합하며 Adobe RGB를 99%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값비싼 전문가용 LCD와 달리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7의 ‘AMOLED 사진’ 모드는 바로 Adobe RGB 카메라로 촬영되거나 편집된 이미지를 그 느낌 그대로 볼 수 있도록 고안된 모드이므로 전문가 사진용으로 최적화된 화면 모드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촬영한 사진을 WiFi-Direct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직접 전송하는 기능이 있는 카메라들이 있어서 무척 편리한데요, 옮긴 사진을 스마트폰의 큰 화면으로 그것도 Adobe RGB 그대로의 모습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은 갤럭시S7 사용자의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원색에 가까운 화면을 촬영하고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네요.

 

AMOLED 영화 모드

‘기본’모드가 정확도에 충실하고 ‘AMOLED 사진’모드가 전문가용 촬영에 적합하다면, ‘AMOLED 영화’모드는 밝고 화려한 색감이 필요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적합한 모드입니다. 채도를 높여 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밝기를 조절해 선명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OLED가 표현 가능한 색영역이 무척 넓다는 점을 십분 활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면 영화 ‘아바타’, ‘슈렉’, ‘헐크’와 같이 그린과 블루가 많이 사용되는 영화의 경우에 더욱 생생한 색감을 느낄 수 있으며, 현실감이 가장 중요한 VR 콘텐츠의 경우에도 리얼리티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면 최적화 모드

마지막으로 ‘화면 최적화’ 모드는 사용하는 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상태로 화면을 조정해 주는 이른바 ‘자동’모드입니다. 화면의 색상 범위, 채도 및 선명도를 적절히 조정해주는 방식인데요. 앞서 소개한 3가지 모드를 모두 포함하는 범위에서 색을 조절해 주기 때문에 가장 유연성이 높은 화면 모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S7과 S7 Edge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화면 모드’ 기능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S7 시리즈는 전작들에 비해 색정확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뿐만 아니라 ‘화면 모드’기능은 무척 유용하고 중요한 첨단 기능으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미래에는 탑재해야 할 기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몰라서 써 보지 못했던 갤럭시 시리즈만의 맞춤형 화면 모드 기능. 이번 기회에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한번쯤 사용해 보는 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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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says:

    화면모드바뀌면 색이 이상해지는데 교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