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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국도 위에서 노니는 귀성여행 100배 즐기기

꽉 막힌 고속도로 귀경길. 벌써부터 가슴이 턱 하고 막히신다구요?? 매번 명절때마다 겪는 일이지만 차 안에서 귀한 시간을 버리기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드리는 팁!! 막힌 길을 뚫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제부터는 여유를 가지고 귀성 여행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요?? 그래서 공개합니다. 23번 국도 위에서 노니는 귀성여행 100배 즐기기^^ 공감하시면 좋아요! 누르는 센스 잊지 마세요^^

 

충남 천안에서 시작해 전라북도를 거쳐 전남 강진까지 이어지는 약 320km의 23번 국도.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건축물, 즐거운 체험 공간에 맛깔스러운 음식까지 줄줄이 이어지는 그 길에서라면 지루한 귀성길도 팔도관광 여행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천안에서 23번 국도를 타고 공주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여행지. 공산성

문의 041) 856- 7700, 1330 입장료 어른 1,2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600원

연중무휴 언제나 개방되는 곳으로, 단단히 쌓아올린 웅장한 성곽과 그곳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빼어난 경관은 공주에서 놓칠 수 없는 관광지랍니다.

주말 매정시에는 약 10여 분간 백제 병사들의 수문 교대식과 병사무술이 재현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근처에는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등의 문화유적지도 있으니 귀경길, 백제
의 혼 담뿍 받아가시길^^

계룡산의 천년 고찰 ‘공주 갑사’

문의 041) 857- 5849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400원 / 주차장 이용료 4,000원

공주시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갑사는 백제 때 창건된 화려하고 웅장한 사찰이에요.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지나 갑사로 향하는 길에는 평균 150년은 족히 넘은 고목들이 사시사철 진한 감흥을 선사하죠.

특히 단풍이 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느티나무와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울긋불긋한 가지들이 하늘을 덮고 있어 마치 숲 터널을 연상케 합니다. 돌아갈 때는 입구에 줄지어 늘어선 향토음식촌에서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도토리묵밥 등 토속음식으로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 든든히 채우세요.

삶의 지혜를 담은 한옥 ‘논산 명재고택’

문의 041)735 -1215 홈페이지 www.myeongjae.com숙박 8만 원~15만 원

논산시 노성면에는 ‘3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오롯이 담아낸 한옥이 있습니다. 조선숙종 때 학자인 윤증의 집, 명재고택입니다.

사대부가의 주택이지만 주인의 성품을 닮아 그런지 아주 소박하고 단출하게 지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집은 채광과 온도를 고려해 집을 지었기 때문에 곳곳에 과학적 원리와 아녀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기도 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명재고택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선조들의 지혜와 한옥의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공주 ‘따로국밥’ 맛보기! (가격 8,000원)

1950년대 5일장 장터 손님을 상대로 국밥을 말아내 던 곳의 명성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늘날 공주 대표 음식이 되었다고 해요. 국밥과 밥이 따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양지머리 대신 소뼈를 푹 고아낸 국물에 대파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죠.

역대 대통령이 다녀갈 정도로 그 맛은 알아 준다고 하니 여러분도 빠져보시길.

 

누구나 넘나드는 감옥 ‘익산 교도소세트장’ 

문의 063)859-3836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익산에는 죄를 짓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는 교도소가 있어요. 바로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입니다. 이곳은 실제 교도소를 그대로 본떠 만든 곳으로 영화 <타짜> <7번방의선물>, 드라마 <아이리스> 등 우리나라 대부분의 영화와 드라마 교도소 씬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죠.

높다란 철문을 지나 내부에 들어서면 차디찬 회색 벽과 굳게 닫힌 철문, 곳곳에 붙은 표어 등이 너무도 리얼해서 묘한 긴장감에 사로잡히기도 한답니다. 입장료는 무료, 세트장에 방문하고 싶다면 익산시 문화관광과에 예약은 필수니 이 점 꼭 알아두세요!

 

요절복통 원숭이들의 재롱잔치 ‘부안 원숭이학교’

문의 051)740- 4040 입장료 원숭이 공연 1만 2,000원, 아프리카탐험
1만 2,000원, 종합권 1만 7,000원 (홈페이지 예매 시 1만 5,000원)

※ 예매 및 자세한 관람 시간은 홈페이지(www.monkeypark.co.kr)를 참고해주세요

원숭이가 학교에 다닌다?!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원숭이학교에서라면 그 진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고집불통 원숭이부터 어리바리, 개그만점 원숭이 등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90여 마리가 있는 이곳.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면 수업시간도 엿볼 수 있답니다.

또 악어, 뱀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악어 먹이 주기, 물고기 잡기, 보드 타기 등의 신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즐거운 동물원학교로 등교합시다!

 

고대유적 찾아 삼만 리 ‘고창 고인돌박물관’ 

문의 063) 560-8666 관람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고인돌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 ‘고인돌 왕국’ 고창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고인돌 역사를 담은 ‘고인돌박물관’에는 기획전시실과 3D 입체영상실,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표현한 조형물과 벽화는 물론 선사시대 방식으로 불피우기나 암각화를 그려보는 흥미로운 체험장이 있어요.

야외에는 원시의 삶을 그대로 재연한 움집과 가축우리 등을 볼 수 있으며 총 6코스로 설계된 탐방로에서 자연 상태에 있는 고인돌을 감상할 수도 있죠. 특히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가을에는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다고 하니 고인돌박물관으로의 여행, 놓치지 마세요!

부안의 별미, 백합죽 조개의 귀족이라 불리는 백합은 변산반도 계화도와 곰소만 개펄에서만 나는 부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이죠. 보통 은박지에 싸서 구워 먹거나 탕으로도 먹지만 가
장 맛 좋은 건 백합죽이랍니다.

인삼과 녹두 등을 함께 넣어 조리한 백합죽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면 마치 바다를 입 안에 머금은 듯 향기가 오래도록 남아 언제라도 생각나게 되는 별미 중 별미니 꼭 맛보세요!

애틋한 사랑의 붉은 정원 ‘영광 불갑산’

매년 초가을이면 불갑산은 붉은 꽃물결 상사화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9월 초순 즈음 꽃대가 올라오고 추석 전·후로 절정에 달해 산 전체가 온통 붉게 물들죠. 상사화는 한 여인과 승려의 이루지 못한 슬픈 사랑이 전설로 남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그래서 왠지 꽃이 아련하고 애틋하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꽃구경을 하기 위해선 군락지를 보면서 산 정상까지 다녀오는 7.3km의 트레킹 코스와 가벼운 산책만 즐기는 불갑사~동백골 코스가 있으니 상황에 맞춰 알차게 즐겨보세요.

몸 풀고 가세요~ ‘함평 해수찜갯벌마을’

문의 061) 320- 3447 가격 3·4인용 탕 하나에 2만 5,000원(3인 기준), 5인 이상은 1인당 7,000원

23번 국도를 타고 가다 주포 방면으로 빠지면 함평의 ‘뜨거운 맛’ 해수찜갯벌마을이 나타납니다. 해수는 체내로 침투된 해수가 세포와 혈관을 빠른 속도로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방법은 이렇습니다. 해수가 든 탕에 유황 성분이 많은 돌과 약쑥, 숯, 짚가마니 등을 넣고 소나무 장작불로 뜨겁게 달군 후 그 위에 멍석을 펴고 누워 몸을 담그고 찜질하는 거죠. 이 마을에는 주포, 돌머리, 신흥 해수찜과, 신흥 약찜 총 네 군데의 해수찜이 있으니 이번 명절, 관절염 또는 여러 가지 결림으로 고생하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효도하세요~

 

시공을 초월한 역사 속으로 ‘나주 영상테마파크’

문의 061 ) 335-7008 관람 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 입장료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 황포돛배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수천 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곳, 나주 영상테마파크는 드라마 <주몽> <태왕사신기> <신의> 등을 촬영한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와 과거가 접해 있는 입구에 들어서면 나지막 한 산의 발등에 옛 너와지붕이 얼기설기 모여 있고 성벽과 망루 등의 옛 구조물이 2천년 전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준답니다.

소박한 저잣거리를 지나 위엄 넘치는 고구려궁을 둘러보고, 부여·고구려·신라·백제의 문턱을 넘나들며 시공을 초월하는 역사 여행을 즐겨보세요. 마무리는 3분 거리인 영상강변에서 황포돛배 체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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