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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공상과학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기억 하시나요? 지금보다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는 투명디스플레이, 모션인식, 증강현실, 멀티터치 등 혁신적인 미래 기술들이 등장해 개봉 당시에 큰 화제를 모았었죠.

10년 전 개봉한 영화지만, 당시 상상했던 놀라운 기술들이 조금씩 현실화 되는 것을 보면 기술은 정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떤 디스플레이들이 등장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바꿔 줄까요?

그 해답을 찾기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본심 현장을 찾아가 상상력과 창의력 넘치는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들어 보았습니다.^^ ‘Future Display Life’란 주제로 9월 초부터 약 8주간에 걸쳐 진행된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에서는 약 1,000여 작품(2012년 583작)이 접수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 디스플레이 공모전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 22일에 열린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본심에는 최종 41개 작품이 올라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제품 디자인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본심에서 만나 본 학생들의 태도는 사뭇 진지했는데요.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프리젠테이션 점검을 하며 열띤 토론을 하는 모습. 메모지에 꼼꼼히 적은 발표 멘트를 점검하는 모습 등 다채로운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주변 대상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

주위 사람들로부터 ‘현실화 가능성이 전혀 없다’ 며 핀잔을 들은 아이디어나 다른 제품을 개발하다 우연히 발견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히트를 친 사례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죠. 어쩜 우리 대학생들의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이디어도 중요한 기술적 발견의 토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명절 연휴 때면 항상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잖아요. 여기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Display Load’라는 차선 변경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아이디어로 본심에 올라온 전남대학교 학생들. 눈빛에는 진지함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제안한 Display Load는 외부 충격에 강한 디스플레이를 도로에 설치해 교통 상황에 따라 차선을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는 컨셉으로 명절 때처럼 막히는 도로의 차선은 넓혀 주고, 반대편 교통이 원활한 도로는 좁혀 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만약 현실화 된다면 명절 때마다 멀리 고향에 가야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영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본인들의 아이디어가 다소 비현실적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거란 질문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항상 실생활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데서 나오는 것 아닌가요?” 라며 아이디어뱅크다운 답변을 하기도 했답니다.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은 장거리 이동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모전 본심을 위해 기말고사 중이지만 부산에서 3시간 동안 KTX를 타고 올라온 학생도 있었는데요. 정말 대학생만의 열정과 도전하는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ersonal Computer Private Computer’란 아이디어를 고안한 성재구 학생은 처음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 답지 않게 자신감 가득 찬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내심 수상의 설레임까지 가져가겠다는 의지로 열심히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밥 먹으면서 까지 생각하며 생각한 아이디어! 순간 까먹을까 봐 수첩에 꼼꼼히 적은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생각들, 모두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겠죠?

이 외에도 두 개의 투명디스플레이를 겹쳐 필요에 따라 3D, 증강현실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Layer-D’, Folderble(접히는) Display를 적용해 접는 각도를 변화시켜 상황에 맞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Study-Helper’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이 접목된 미래 디스플레이 컨셉들이 시선을 끌기도 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최종 결과가 나오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엉뚱한 아이디어? 미래는 아무도 몰라요^^

이 날 본심에서는 학생들의 열띤 프리젠테이션 경연 뿐 아니라 학생들 발표에 대해 조심스럽게 경청하시는 모습과 내용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기전자 및 디자인학과 교수님과 임직원 심사위원 분들, 모두 우리 대학생들의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에 한결같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심사에 참여했던 주병권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님과 박병천 이화여대 디자인학과 교수님 그리고 임직원 심사위원들 모두 “엉뚱하지만 쉽게 웃어 넘길 아이디어들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으며 “우리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평을 해주셨습니다.

심사위원 분들의 평을 하나씩 들어보면, “출품작들을 하나 하나 설명 들으면서 꿈을 꾸는 듯 했습니다. ‘저런 제품들이 정말로 존재하는 시대가 오면 얼마나 편하고 재미있을까?’하는 기대감도 들었고요.”(박병천 이화여대 교수)

 

“맨날 교과서만 보던 우리 대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스로 뭔가를 생각하고, 배웠던 것을 응용한다는 차원에서 창의성 향상과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덧붙여 “심사 결과 ‘디자인’ 전공자와 ‘공대생’들이 한 팀을 이룬다면 좀 더 현실적이고, 기초가 튼튼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병권 고려대학교 교수)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심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참가 학생들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듯 보입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대부분 지금 당장의 현실성, 상품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 엉뚱함과 기발함 들이 모여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낼 것 같아 기대됩니다.”(송준혁 수석, 상품기획그룹 OLED)

 

“정말 많은 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일부 아이디어들은 현실적인 논리가 충분한 것들도 있어서 관심 깊게 봤습니다. 특히 ‘씨쓰루(See Through) 자동차’가 기억에 남네요. 보통은 자동차 전면 유리를 투명 디스플레이로 만드는 정도를 생각해 왔는데, 외관 전체를 투명 디스플레이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말랑말랑한 아이디어가 좋은 자극이 됐습니다.”(정원선 수석, IT상품기획그룹)

 

지금까지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본심 현장 소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만나 본 학생들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TV 등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합된 다양한 제품들을 항상 접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는 친숙한 아이템이라고 한결같이 얘기를 했는데요. 이런 점에 비추어 디스플레이는 이제 우리 생활의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소 엉뚱해 보이는 아이디어들! 이렇게 모아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차곡차곡 모인다면 분명 디스플레이를 통한 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우리 삼성디스플레이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에는 어떤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언제나 우리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Display beyond Imagination(상상을 뛰어 넘는 디스플레이)!

※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12월 중 진행 될 예정으로, 시상식 후 공모전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학생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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