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TV 출시로 더 이상의 화질 논쟁은 없을 것입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QLED TV 출시 행사'는 시작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QLED TV의 빼어난 화질과 더불어 디자인적 아름다움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는 것. QLED TV 출시 행사, 그 뜨거웠던 현장을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행사장 1층 입구부터 QLED TV로 이루어진 조형물이 화사한 색감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그 옆으로는 서로 다른 2개의 TV세트가 놓여진 전시물이 있었는데, 한 쪽에는 TV설치에 필요한 각종 기기와 케이블들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이고, 반대편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추장스럽게 놓여진 케이블과 관련 기기들이 사라진 깔끔한 모습이 이번에 출시하는 QLED TV의 강점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겠죠?

이제 본 행사가 열리는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미니 전시관에서 QLED TV 출시에 대한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겁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들어가 볼까요? 다양한 사이즈의 QLED TV들과 함께 QLED TV의 특장점은 물론, 기존 TV와 화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코너들도 마련되었습니다

QLED TV는 공간의 아름다움과의 조화를 위해 전형적인 스탠드 방식에서 탈피해 원뿔형과 캔버스 스탠드형의 심미적 디자인을 가미했습니다. 또한 밀착 월마운트를 개발해 벽과 TV사이에 틈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고정하는 새로운 브라켓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혹시 아래 사진에서 파란 하늘을 표현한 QLED TV 아래로 기기들과 연결한 케이블이 보이시나요? 케이블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투명에 가까운 케이블이 기존의 모든 케이블을 대신합니다. 특히 벽걸이로 설치할 때 밀착월마운트와 함께 이 초슬림 광케이블을 활용하면 주변 환경과 깔끔하게 어울리도록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한편 QLED TV 화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코너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색의 풍부한 표현을 나타내는 컬러 볼륨이 기존 TV에 비해 크게 좋아졌고, 측면 시야각도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QLED TV 출시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본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행사장 입구부터 수많은 취재진으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이제 자리를 잡고 본 행사를 감상해보겠습니다. 두근두근.

먼저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이 등장해 TV의 새로운 혁신 제품으로 QLED TV를 소개했습니다. TV는 단순히 혼자 작동하는 단일 기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수많은 부분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QLED TV는 기존의 TV가 갖고 있던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QLED TV가 무대 중앙에 등장했습니다.

이어진 프레젠테이션에서는 TV 케이블의 초 단순화와 심미적인 스탠드 디자인의 변화 뿐만 아니라, 화질에 대한 강점도 이어서 소개됐습니다.

QLED TV는 메탈공정으로 만든 퀀텀닷 소자가 사용돼 화질이 더욱 개선됐습니다. 색재현율을 크게 높여 디지털시네마 색 표준인 DCI-P3를 기준으로 100%의 컬러볼륨을 달성해 더욱 자연색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1입방미터에 촛불 1,500~2,000개를 밝힌 수준인 1,500~2,000nit까지 밝기를 높였습니다. 또한 명암비도 함께 향상돼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에 대한 구분이 또렷해져 전체적으로 초고화질 시청 경험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초고해상도인 UHD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더욱 중요해진 HDR(High Dynamic Range)를 더욱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QLED TV는 앞으로 HDR 영상 콘텐츠들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삼성 QLED TV는 HDR영상기술 규격인 HDR10 기술에서 한 단계 진화한 'HDR10 PLUS'를 도입해 차세대 기준을 주도할 기술이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시너지를 낼 기술입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한 개의 리모컨으로 주변기기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원리모컨'이 소개됐으며,  행사 후반부에는 향후 AI음성비서 서비스인 '빅스비'와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 청사진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화질, 디자인, 연결성 등 한 단계 진화를 이룬 삼성 QLED TV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