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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꽉~ 채운 크고 작은 연말 모임들! 타이틀은 ‘송년’인데 모임 성격은 제각각이니 그에 맞춰 드레스 코드를 달리해야 하는 건 두말하면 입 아프다. 꾸민 티 내지 않으면서 화려하게, 무심한 듯 있어 보이게 멋낼 수 있는 세 가지 스타일을 소개한다.

스타일링_이원해 헤어·메이크업_ 김지은

 

수트 뻔~하지 않게 입으려면 더블 브레스트와 체크다!

품격 있는 모임에서 젠틀한 신사처럼 멋지게 보이고 싶다면, 의상 선택은 단연코 수트! 하지만 보타이로 마무리한 이브닝 수트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정석대로 모노톤 컬러 팬츠와 재킷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자니 밋밋해서 고민이라면 체크무늬의 더블 브레스트 수트는 어떨까?

허리는 잡아주고 어깨는 넓어 보이게 하는 더블 브레스트는 ‘패션 좀 안다’는 셀러브리티들이 즐겨찾는 아이템이자, 정통 클래식부터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섭렵 가능한 멀티 아이템!

체크무늬가 더해진 그레이 컬러 수트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고 수트보다 한 톤 밝은 행커치프로 마무리하면 데일리 수트가 이브닝 수트로 변신! 세련되고 부드러운 남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아, 셔츠 단추 한두 개 끌러주는 것 잊지 마시길!

Tip. 셔츠의 소매가 재킷 밖으로 1.5cm 나오게 하는 것이 수트의 정석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코트 알고 보면 컬러풀하다?!

코트만큼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 있을까? 노타이에 심플한 디자인의 코트 하나만 매치하면 아주 쉽게 비즈니스 룩을 완성할 수 있지만 그만큼 지루해 보이기 쉬운 것도 사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모노톤의 컬러는 클래식하고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그만이지만 연말 모임에서 주목받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꼭 블랙과그레이 컬러여야만 수트의 포멀함을 연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캐주얼 수트의 정석대로 화이트 셔츠에 니트를 겹쳐 입은 후 코트는 카키색이나 버건디처럼 포인트가 되는 컬러 아이템으로 고르자.

단지 컬러 하나 바꿨을 뿐인데 훨씬 화사하고 댄디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거다.

 

다운패딩으로 캐주얼 센스 업!

‘멋쟁이는 여름에 더워 죽고 겨울에 추워 죽는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왜냐고? 다운패딩이 있으니까! 솜이 아닌 새의 가슴털 등 솜털로 만든 이것은 기존 패딩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보온성도 좋아져 아우터는 물론 이너로 입기에도 손색이 없다.

두껍고 무겁고 투박해서 철저하게 보온용으로만 입을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모습에서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셈. 컬러와 패턴은 또 어떻고~! 셔츠에 니트를 레이어드하듯 비비드한 컬러 셔츠에 다운패딩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입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따뜻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일명 보트화라 불리는 가죽 소재의 데크슈즈로 포인트를 줘 귀엽기까지! 이 정도 센스면 뭇 여성들의 시선을 받는 건 시간문제 아닐까?

 

센스 지수 상승시키는 백!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들여 치장하면 뭐하나? 불룩하게 튀어나온 바지 주머니가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있는데~ 의상에 따라 백을 달리하는 건 여자만이 아니다. 캐주얼과 수트의 믹스매치로 패션 센스 올려보자.

1. 백팩

백팩의 인기가 날로 고공행진 중이다. 딱딱한 브리프케이스보다 편리하고 소재나 디자인에 따라 수트와 캐주얼, 어떤 의상에 매기에도 손색이 없기 때문. 빅 사이즈 백팩은 남성미와 멋스러움을 살릴 수 있고 상체에 달라붙는 심플한 디자인은 수트나 오피스 룩에 제격.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 살릴 수 있는 백팩으로 패션 센스 지수를 올려보자.

2. 클러치

연말 시상식에서 드레스와 함께 빠지지 않는 아이템, 클러치. 배우가 아니어도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남자도 예외는 아니다.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큰 가방의 소용이 줄어든 것이 그 시작. 가죽, 모직, 패턴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클러치를 활용해 엣지 있는 ‘멋남’으로 거듭나자.

3. 메신저백

드라마 <상속자들>에 등장한 일명 ‘최영도백’. 크로스백처럼 생겼지만 허리춤에 두르는 크로스백과 달리 어깨끈이 상대적으로 짧아 허리나 등에 강하게 밀착된다. 어려보이거나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제격이지만 수트에 매는 건 무조건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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