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 0
  • 0
  • 0
  • 0
  • 0
  • 0

 어떻게 하면 모든 작업을 한 화면에서 할 수 있을까 하고 늘 상상했어요. 한 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그런 투명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면 현재 5~8인치 규격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크기 한계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김효진, 대상 Layer-D)

 

디스플레이를 마음대로 구부리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가요?

2013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이 지난 11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공모전을 통해 무려 1,031개 작품 아이디어가 응모돼 미래디스플레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멀티태스킹을 강화한 태블릿PC, 도어(Door)용 디스플레이, 자동차용 투명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소재의 아이디어들이 나와 관심을 끌었는데요. 대상작을 비롯한 우수작들을 한 개씩 살펴보며 미래디스플레이의 가능성을 엿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 대상작 : 멀티태스킹을 강화한 ‘Layer-D’ (김효진, 홍익대학교)

공모전 대상작 Layer-D는 2개의 얇은 투명(메인과 보조 디스플레이로 구성)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3D 모드, ▲멀티태스킹 모드,▲와이드 모드 등 3가지 기능을 상황에 따라 구동할 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수상자 김효진 학생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기능이 달라져야 한다는 컨셉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먼저 입체감있는 영상을 보고 싶다면 2개의 서로 다른 투명 디스플레이를 겹쳐 3D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화면이 번갈아 표시되는 기존 3D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3D 양안시차의 원리는 같다고 생각이 되네요.

즉 왼쪽과 오른쪽 눈에 특화된 두 개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를 서로 중첩시켜 3D 기능을 구현한다는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ayer-D의 멀티태스킹 모드는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경우 화면을 바꾸지 않고 한 화면에서 동시에 두 가지 작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메인 디스플레이로 자신이 보고 있는 상황의 사진을 찍고, 보조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SNS 창을 띄워 친구에게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낼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현실화 된다면 사진을 찍은 다음 카메라 기능에서 빠져 나온 후 SNS 화면으로 들어가 찍은 사진을 보내야 하는 등 화면 전환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겠죠?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영화를 보는 도중에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문자 올 때가 종종있죠. 그럴 때는 영화 모드에서 문자 모드로 바꿔 메시지를 확인하곤 하는데요. 이럴 때 만약 Layer-D의 멀티태스킹 모드가 현실화 된다면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문자를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동 중에 4~5인치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볼 때면 가끔씩 좀 더 큰 화면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죠? 와이드 모드에서는 2개의 투명디스플레이를 양 옆으로 펼쳐 좀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이나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멀티태스킹 모드와 다른 점은 펼쳐진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서로 연동돼 마치 한 개의 완전한 디스플레이처럼 구동할 수 있는 것인데요. 제품화가 진행된다면 기존 모바일 기기의 크기 한계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최우수작 : 인체공학적 원리를 이용한 ‘Samsung Smart Stretchable Display’(동국대학교 문상철, 박찬희, 박영민)

여러분은 혹시 디스플레이를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딱딱한 디스플레이를 어떻게 고무줄처럼 늘릴 수 있을까? 만약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지금보다 훨씬 더 기술적으로 진화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일명 3S Display라고 부르는 Samsung Smart Stretchable Display! 이 아이디어는 우리 몸의 액틴과 마이오신의 변화를 통해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원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Stretchable Display가 개발된다면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폰도 큰 태블릿PC로 만들어 휴대성과 글자 가독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태블릿PC를 늘여 문서나 기존 PC에서나 가능했던 작업들을 할 수 있겠죠. 또한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할 때 호주머니에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아 휴대성이 우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을 통해 미래디스플레이에 대한대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와 연계한 투명디스플레이, 램프의 기능과 태블릿PC 기능을 융합한 3D 태블릿 등 다양한 미래 디스플레이 아이디어를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