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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봉해 인기몰이를 하는 마블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는 다양한 특수 슈트를 입은 슈퍼히어로가 등장합니다. 티타늄 합금 소재로 된 슈트를 입고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아이언맨’, 제트 추진기가 글라이더가 내장된 장비를 사용하는 ‘팔콘’, 비행 능력과 강화된 근력, 데미지 저항력이 있는 슈트를 입은 워머신, 영화 속 악역인 ‘크로스본’은 전투를 위한 신체 능력 극대화가 가능한 슈트를 입었지요.

그런데 이렇게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웨어러블 기기들이 점점 진화해 현실화되고 있답니다.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스마트워치부터 ‘아이언맨 슈트’로 불리는 전투용 웨어러블 로봇까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무비 /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프로모션 이미지

 

웨어러블 기기의 대세, 스마트워치!

시장조사기관 IDC는 스마트워치 시장이 연 42.8% 성장해 오는 2019년엔 883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시계, 통화 ,헬스케어, 간편 결제, 일정 관리를 비롯해 앱과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스와로브스키, 게스와 같은 고급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워커 기어 S2 클래식

올해 초에 열린 CES 2016에서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2’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기어S2는 해외 IT 매체들로부터 2015년 베스트 스마트워치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삼성의 원형 플렉서블 OLED가 탑재된 이 제품은 직관적인 회전식 베젤을 활용한 혁신적 UI를 선보였는데요. 삼성의 플렉시블 OLED는 Adobe RGB 100%에 가까운 넓은 색재현력, 뛰어난 야외시인성과 두께가 얇고 휘어지기까지 해 웨어러블 기기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알려져있답니다.

지난 2월 삼성은 플래티넘, 로즈골드 버전인 기어S2 클래식을 출시하면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는 향후 스마트홈, 스마트카, 디지털 헬스 등 생활의 공간을 이어주는 중요한 기기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답니다.

 

스포츠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기기!

지난달 AP통신은 메이저리그(MLB)사무국에서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모터스 베이스볼 슬리브(Motus Baseball Sleeve)와 심박수와 호흡을 정밀 진단하는 ‘제퍼 바이오하네스(Zephyr Bioharness)’의 경기 중 활용을 검토한다고 밝혔는데요.

‘모터스 베이스볼 슬리브’는 압박 소매 안쪽이나 글러브에 장착하여 팔꿈치 스트레스를 파악하거나 타자의 피치존 통계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되는 기기입니다. ‘제퍼 바이오하네스’는 선수들이 유니폼 안에 착용하는 압박 셔츠에 부착하거나 가슴 스트랩에 연결하는데요. 선수들의 심박수와 호흡 및 칼로리 소비량을 측정하여, 경기 후 체력측정 및 회복에 활용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골프에도 웨어러블 기기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프센서(Zepp Sensor)는 장갑이나 손등에 장착할 수 있는 스윙분석기인데요. 스윙템포, 클럽스피드, 백스윙, 핸드 스피드 등 수많은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보여주며 스윙 측정을 분석합니다. 얼마 전 삼성은 기어 S2 시리즈에도 골프 라운드 스코어 분석 등이 가능한 신규 앱 서비스 출시를 밝히기도 하였답니다.

 

스마트 슈트와 패션 아이템

패션과 IT가 융합한 ‘스마트 패션’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스마트 백’, ‘스마트 패딩’ 등 다양한 신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발열재킷을 출시하였습니다. 의류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GPS 기반의 휴대용 장치가 있어 현재 위치한 장소의 날씨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발열 재킷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빈폴은 근거리 무선통신(NFC)칩과 앱을 연동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백팩, 지갑, 목걸이형 카드 지갑, 열쇠고리를 출시하였답니다. 백팩은 오른쪽 어깨 끈에 작은 NFC 칩을 삽입하여 스마트폰과 접촉 시 착신 금지, 블루투스,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 등의 기능 이용이 가능합니다. 목걸이형 지갑은 교통 카드 중복 태그 방지가 있지요.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는 재킷의 손목 버튼에 NFC가 내장되어 있어 신체 움직임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 가능하답니다.

 

재난 구조, 전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착용형 웨어러블 로봇

지난 4월 대구에서 열린 ‘제13회 국제 소방안전박람회’에서는 국내 업체가 개발 중인 재난 대응 소방관용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 R1’이 공개되었습니다. 소방관 몸에 착용하는 이 웨어러블 로봇은 소방관들이 지는 산소통의 체감 무게를 약 70%가량 줄여줄 수 있는데요. 덕분에 산소통을 2개까지 멜 수 있어 인명 구조 활동 시간을 2배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착용형 웨어러블 로봇

‘아이언맨 슈트’로 불리는 전투용 웨어러블 로봇 역시 각국에서 개발 중에 있습니다.

영화만큼은 아니지만 입기만 해도 힘이 강해질 수 있는데요. 미국의 착용형 로봇인 록히드마틴사가 만든 ‘헐크’는 병사의 지구력을 높이고 골격 부상의 위험을 줄여줄뿐 아니라 9㎏의 물건을 20㎞까지 운반할 수 있답니다.

일본 파나소닉 자회사가 공개한 ‘파워로더’ 역시 100kg무게를 들고 시족 8km로 걷는 것이 가능하지요.

국내에서도 활발히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착용 시 근력이 14배 정도 세지고 착용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전투 현장 뿐 아니라 무거운 힘을 필요로 하는 중공업 생산 현장에도 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양해 지는 웨어러블 기기

웨어러블 기기가 다양해지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서는 스마트워치나 안경 등 작아지는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초소형 내장 유심(USIM)의 국제 표준 규격을 만들오 6월에 발표할 계획에 있는데요. 세계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연결될 기기와 이용자의 폭을 훨씬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웨어러블 섬유 가격을 현재보다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알류미늄 코팅 기술도 개발되었습니다. 신산업창조프로젝트 재료연구소사업단은 용액공정을 이용한 고전도 알루미늄 섬유 소재 기술을 개발하였는데요. 정밀전자 소자 전극과 회로를 알루미늄 잉크로 제작하면 가격이 1/50으로 줄어 경제적 효과가 커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답니다.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 역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휘어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기어핏, 기어 S2와 같은 스마트워치에 적용되어,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확장시키고 있지요.

얼마 전 일본 도쿄대학 연구소에서는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전자 피부’필름도 개발하였습니다. 피부에 문신이나 스티커처럼 붙이면 착용자의 혈중 산소 농도를 검출하고 이를 피부에 표시할 수 있답니다.

향후 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까지 개발되면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 범위 역시 무궁무진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생활의 편리를 가져다줄 웨어러블 기기의 활약이 점점 더 기대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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