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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다하는 멋진 로봇, 그것을 만드는 로봇 박사가 되는 꿈을 한 번쯤 상상해본 적이 있을텐데요. 삼성디스플레이 강일환 선임과 이동민 사원 역시 로봇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는 이유로 광운대학교 로봇디자인연구소를 찾았습니다. 가장 차가운 금속으로 가장 따뜻한 기술을 만들어내는 로봇공학자들의 창의력 넘치는 세계에 함께하실까요?

풋풋한 봄의 공기가 감도는 대학 캠퍼스. 로봇공학자를 만난다는 설렘에 신입생처럼 부푼 기대를 안고 두 사람이 걸어온다.
“정보제어실, 지능시스템… 학교 다닐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복도를 걸어가던 길에 강일환 선임이 강의실 명패를 확인하며 가물가물해진 추억을 떠올린다. 학교 다닐 때부터 로봇에 관심이 많았다던 그는 현재 로봇공학자는 아니지만 사내에서 사용하는 글라스 반송 로봇의 운영 시스템을 설명하는 강사로도 활동 중이란다. 그만큼 로봇에 관심이 많다는 것. 강일환 선임 못지않게 로봇에 관심 있는 또 한 사람, 바로 이동민 사원이다. 학창시절에는 로봇을 설계하느라 학교에서 살았을 정도로 관심과 열정이 아주 뜨거웠단다.
“예전에 <EBS 로봇파워>라는 프로그램에서 배틀 로봇 경기를 했는데 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자재 수급부터 제작, 조종까지 많은 경험을 쌓은 적이 있어요. 졸업 후 그런 기회가 없어 많이 아쉬웠던 찰나, 드디어 잠자던 꿈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무척 설레네요.”

오로지 로봇이 좋아 두근대는 꿈을 찾아온 그들. 무한한 열정을 쏟았던 그때 그 꿈이 부활한다.

 

1. 로봇공학자,그들이 궁금하다!

로봇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멘토는 광운대학교 로봇디자인연구소 로봇게임단의 김진오 교수와 연구원들. 나이 어린 학생들이긴 하지만 국내외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로봇공학 분야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연구진이다. 열정은 말할 것도 없고, 실력 또한 만만치 않아 감탄을 금치 못하는 강일환 선임과 이동민 사원. 산업·생활·의료·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로봇을 만드는 로봇공학자들을 직접 만나니 그동안의 궁금증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보던 로봇 외에도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이 사용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그들.

 

2. 휴머노이드 로봇의 섬세한 움직임에 감탄하라!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 특히 연구원들이 가장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이 로봇은 이미 방송을 통해서도 여러 번 소개됐을 만큼 유명인사다. 걸스데이의 ‘썸씽(Something)’이 나오자 섹시하고 요염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따라잡는 데 성공, 놀랍도록 리얼한 움직임에 두 남자의 눈이 휘둥그레 떠지고 입도 쩍 벌어진다. 로봇이 이 정도로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건 컴퓨터 프로그램에 한 동작씩 입력해 동작을 만들었기 때문. 이 작은 로봇 한 대당 1,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니 몸값만도 어마어마~

 

3. 창의력의 비밀과 열정이라는 마법이 꿈틀대는 곳

“많이 너저분하죠? 이곳은 지능형 로봇과 배틀 로봇을 연구하는 곳으로 두 로봇을 통해 로봇스포츠 문화가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지도록 하기 위해 많은 연구진이 밤낮 가리지 않고 연구 중이랍니다.”
박건우 연구원의 소개로 연구실을 둘러보는 두 사람. 영화에서처럼 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실은 아니지만, 실험이 한창인 흔적들, 속을 훤히 드러낸 로봇의 몸에 꽂힌 셀 수 없이 많은 회로가 그야말로 로봇 연구에 대한 열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로봇을 만들기 위해선 가장 먼저 용도를 생각하고 그 다음 형태를 그린다는데, 인간의 편의를 위해 땀 흘려 연구하고 밤샘 작업하는 그들의 열정이 바로 국내 로봇 기술의 밝은 내일이 아닐까.

 

4. 로봇 움직임의 비밀을 파헤치다

강일환 선임과 이동민 사원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배틀 로봇을 직접 움직여보기로 한다. 간단하게 버튼 몇 개를 누르자 징~ 미세한 기계음과 함께 서서히 움직이는 로봇. 아직 각 관절의 발열 때문에 3~4분 이상은 시연이 불가능한데 그 시간을 늘리기 위해 계속 연구 중이란다. 짧은 시간의 경험이지만 다시 봐도 휴머노이드의 움직임은 놀랍기 그지없다. 회로나 설계, 시스템에도 궁금증이 발동한 두 사람. 매의 눈으로 로봇을 살피며 분석하기 시작하는데…. 로봇을 향한 당신들의 열정에 박수~!

 

5. 우리의 꿈은 지금도 현재진행형~

마지막으로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한다.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니 학창시절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며 다시 가슴이 마구 뛰기 시작한다”는 강일환 선임과 “설계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해보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행하고 로봇 박사들의 연구실을 탐방해본 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는 이동민 사원. 두 사람은 오늘의 경험을 가슴 깊이 아로새긴다.
각자의 자리에서 로봇에 대한 열정의 끈을 절대 놓고 싶지 않다는 그들. 쉼 없이 샘솟는 아이디어와 긍정 에너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꿈’이 되길 기대해본다

| 삼성디스플레이 사보 ON DISPLAY vol.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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