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에서는 삼성, 소니, 파나소닉, 하이센스, TCL 등 주요 가전업체들이 커브드 TV를 전시하였는데요. 커브드가 TV의 대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커브드 TV용 패널을 양산한 이후로 커브드 TV는 프리미엄 TV로써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커브드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5.8배나 증가하였으며, 올해 2분기에는 처음으로 커브드 TV 출하량이 100만 대를 넘어서기도 하였지요. 지난 3월 삼성전자는 유럽시장의 커브드 TV 인기에 힘입어 13개였던 TV 모델 수를 28개로 늘리기도 하였는데요.

이처럼 커브드 TV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커브드 TV의 인기 비결~

명암비가 우수합니다.

커브드 TV의 명암비가 뛰어난 이유는 부드럽게 휘어진 곡선 형태의 화면 덕분인데요. 평면 TV 보다 화면 중심과 가장자리의 시청거리 차이가 줄면서 전체 화면의 명암비가 균일해졌지요. 중국 전자 표준화 연구소 CESI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명암비가 평면 디스플레이 보다 1.5배 더 우수하다고 밝혔답니다.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커브드 TV는 평면 TV보다 시야각이 커져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파노라마'효과를 얻었습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극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생동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TV 디자인이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 TV는 직선 중심의 디자인이 대부분이었지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개발되자 아름다운 곡선 라인을 활용한 혁신적인 TV 디자인이 등장할 수 있었답니다.

 

 

 

★ 커브드 TV에서 최적의 곡률은 무엇인가?

커브드 TV가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러운 화질과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청 환경을 고려한 황금 곡률 덕분입니다.

# 곡률은 화면의 휜 정도를 의미합니다. 곡률이 작아질수록 원의 크기도 작아지므로 화면은 더욱 휘어지게 되는 것인데요.

삼성 커브드 TV의 곡률 4200R은 반지름 4.2m 원이 휜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랍니다.

커브드 TV의 가장 이상적인 곡률은 시청 거리를 반지름으로 하는 원의 곡률입니다.

화면의 양 사이드 부분까지 동일한 거리로 시청할 수 있어 최고의 화질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커브드 TV 제조사들은 평균 크기의 집 거실 사이즈와 일반적으로 가족들이 모여서 TV를 시청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화면 크기에 비례한 최적의 시청 거리를 연구하였는데요. 40~55인치는 3~4m, 65인치는 4~5m가 최적의 시청거리라는 결과값이 도출되었답니다. 여기에 화면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화각을 고려하여 곡률을 결정하였는데요.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4200R의 커브드 TV용 디스플레이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는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곡률로 TV 제조사들은 ‘황금 곡률’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하반기에도 커브드 TV 판매량이 더욱 증가해 올해 524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였는데요. 황금곡률로 최고의 시청화질을 제공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