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은 실제 환경이 아닌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여 특수안경이나 장갑 등을 활용해 현실과 유사한 체험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런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 IT 제품 몇 가지를 블로그에서 소개한 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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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는 가상현실 기반의 대표적인 HMD 제품 중 하나 입니다. 헤드셋을 머리에 쓰면 머리의 움직임에 따른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마치 가상의 세계에 들어 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오큘러스 리프트는 뛰어난 헤드 트래킹 기술로 게임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9월 초 삼성은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VR'을 공개하였는데요. '기어VR'은 VR 기기의 선두주자 오큘러스와 함께 만든 가상현실 디바이스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DK2'와 비슷하면서도 PC기반이 아닌 모바일 기반의 제품인데요. 안드로이드 중심의 갤럭시노트4와 연동하여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 두 VR제품에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바로 HMD의 핵심 부품으로 슈퍼아몰레드를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슈퍼아몰레드는 VR을 즐기는데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알려져 있답니다.

HMD의 영상은 빠르게 움직이는 사용자의 속도에 잘 반응해야합니다. 또한 눈과 화면의 거리가 근접하기 때문에 화면이 깜박이거나 잔상이 발생하면 눈의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는데요. 슈퍼아몰레드는 응답속도가 타디스플레이보다 빨라, 영상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눈의 피로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Adobe RGB 컬러영역의 100%를 기록, 색범위가 표준에 가장 부합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색정확도 역시 다른 어떤 스마트폰보다 정확하다고 알려졌습니다. 갤럭시 노트4의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기어VR은 와이드 영상뿐 아니라 360도 뷰를 지원하는데요. 슈퍼아몰레드의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 덕분에 현실처럼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역시 갤럭시 노트3에 적용된 AMOLED 패널을 사용하여 화제가 된 바 있었답니다. HMD는 머리에 쓰는 제품인 만큼 사용자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제품의 무게를 가볍게 제작해야하는데요. 아몰레드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구조라 훨씬 얇고, 무게 또한 가벼워 제품의 부피와 무게를 줄일 수 있답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게임과 영상을 즐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