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15억 대로 예상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확대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도 전체 인구의 3/4이 넘는 4,000만 명에 육박하며,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국내 스마트폰용 앱만 해도 무려 220만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로 여성들은 주로 메신저를, 남성들은 게임 앱의 활용 시간이 가장 많으며 직장인들은 주로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웹서핑, 메신저, 소셜미디어,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않게 되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되지요.
삼성 OLED는 효율적인 전력 소모로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디스플레이입니다. OLED는 자발광 소자로 이루어져 있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며 색상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이미지를 표시할 때 필요한 픽셀만 발광합니다. 블랙색은 아예 픽셀을 켜지 않기 때문에 전력소모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이지요.
반면, LCD는 액정을 통과한 백라이트 빛이 컬러필터를 지나면서 색을 구현합니다. 액정을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모든 백라이트는 항상 켜져 있어, 블랙 색을 포함한 모든 이미지에서 항상 동일한 100% 전력을 소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삼성 OLED는 LCD보다 30% 정도 적게 전력을 소모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LCD가 16시간 사용할 수 있다면 OLED는 약 3시간 더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높은 에너지 효율 덕분에 미국 대표적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OLED의 이런 특성은 소비전력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능케합니다.
삼성 갤럭시 S7에 구현된 AOD(Always On Display)는 최소 소비전력으로 필요한 정보를 항상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영국 노팅엄 대학(Nottingham Trent Univ)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하루에 총 85번 정도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체크한다고 합니다. 대략 10분에 한 번 정도 스마트폰을 켜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AOD 기능은 매번 스마트폰을 켜지 않아도 시간, 날짜, 요일, 배터리 상태, 문자, 소셜 알람 정보 등 사용자가 지정한 각종 정보를 화면에 늘 표시해줍니다. 시간 확인을 위해 화면을 켰다 껐다 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항상 화면이 켜져 있다면 배터리 소모가 빠르지 않을까요?
OLED는 정보를 표시하는 최소한의 픽셀만 On 하면 되므로, 하루에 5~10분만 더 충전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당 평균 배터리 소모량은 약 1% 정도로 배터리 잔량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지요. LCD에서 AOD 기능을 구현하려면 정보가 표시되는 부분을 구동하고, 해당 영역의 백라이트를 점등해야 합니다. OLED에 비해 소비전력에 제약이 따르고, 휘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시인성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OLED의 자발광 특성을 잘 활용한 또 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S5 부터 S7까지 적용된 초절전 모드 (Ultra Power Saving Mode) 입니다. 초절전 모드는 화면을 흑백 모드로 변경하고 자주 쓰는 몇 가지 어플만 선택적으로 구동시켜 적은 배터리로도 스마트폰 작동시간을 대폭 증가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배터리가 얼마 없을 때 사용하기 매우 유용한 기능이지요.
초절전모드는 흑백 테마의 화면을 통해 디스플레이 전력을 절감시키게 됩니다. OLED는 블랙색에서는 전력 소모가 매우 낮기 때문에 블랙 GUI를 사용하면 디스플레이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가 약 10% 남은 상태에서도 24시간 이상 대기할 수 있답니다.
최근 포켓몬고와 같이 GPS를 사용하는 증강현실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고해상도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이겠지요. 삼성 OLED는 이런 배터리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줄 수 있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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