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최근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들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삼성 카세트 ‘마이마이’, ‘호돌이 인형’, ‘청-청 패션’, ‘3단 냉장고’, ‘전화번호부’ 등은 4050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지요. 1988년엔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TV로 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하였는데요. 개막식날 굴렁쇠를 돌리던 아이의 퍼포먼스, 100m 달리기 벤존슨과 칼루이스의 경기를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이 당시 많은 사람들이 브라운관 TV를 구매하여 88올림픽 경기를 시청했는데요. 드라마에 나오는 브라운관 TV뿐 아니라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의 전화기를 보면 현재 전자제품이 얼마나 발전해왔는지 알 수 있답니다.

 

배 불뚝이 브라운관 TV에서 날렵하게 구부러진 커브드 TV까지~!

1966년 국내 최초로 텔레비전이 시장에 출시되고 80년대부터는 컬러 텔레비전이 판매되기 시작하습니다. ‘브라운관’은 현재까지 TV를 표현하는 주요 단어로 사용될 정도로, 그 시절부터 2000년 초반까지 대표적인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삼성 이코노 TV 광고]

1897년 독일 칼 브라운 교수가 발명한 브라운관(CRT)는 풍부한 색감, 넓은 시야각에, 제조공정과 구동방식이 간단하여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조적 특성상 화면 크기가 커질수록 브라운관의 유리 두께가 늘어날 뿐 아니라 화면 가장자리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해 대형화면에는 한계가 있었지요. 1980~90년대 당시 브라운관 TV나 모니터는 두께가 30cm가 넘을 정도였답니다. 브라운관 TV는 1990년대 평면화 기술이 개발되면서 평면 사각 브라운관으로 진화했습니다. 그러나 슬림, 경량, 평면, 휴대성이 강조되면서 브라운관 TV는 LCD에 점점 밀려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부터는 본격적인 ‘평판 디스플레이’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얇은 두께가 특징인 ‘LCD’는 30인치 이상 커져도 10cm 이내로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제품의 슬림화, 소형화에 유리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998년 대형 TFT-LCD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5년 세계 최초 7세대 TFT LCD 라인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대형 LCD 시장의 막을 열었는데요. 2006년 삼성이 TV 시장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삼성 ‘보르도’TV 역시 이 7세대 라인에서 양산된 LCD였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9년에는 세계 최초 10.8mm LCD를 양산하며 초슬림 LED TV 장을 주도하였으며, 2013년에는 FHD 보다 4배 선명한 초대형 UHD 패널을 양산하여 초고화질의 TV시장을 리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 초에는 세계 최초 105형 커브드 UHD TV가 등장하였는데요. 평면 일색의 TV시장에 기존에는 없는 곡선 형태로 등장한 커브드 TV는 높은 몰입감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다이얼 돌리는 유선 전화기에서 슬림한 고화질 스마트폰으로!

국내에 본격적인 전화기 보급이 시작된 것은 경제발전 속도가 빨라진 1960년대 이후입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화를 신청한 후 설치하기까지 거의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했지요.

1980년대 당시엔 유선 전화기가 많이 사용되었지만 드라마 속 정환이네처럼 가정용 무선 전화기도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에 삼성은 국내 최초 휴대폰인 SH-100를 출시했습니다. 무게가 800g에 안테나를 포함한 길이만 무려 40cm로 냉장고폰, 벽돌폰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는데요. 단말기 가격 역시 차 한대 값과 맞먹을 정도로 매우 비쌌답니다.

1996년 우리나라가 CDMA 방식의 디지털 이동통신 기술을 채택하며 이동통신 산업이 급성장하게 됩니다.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공중전화, 유선전화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200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휴대폰이 보급되었는데요. 폴더폰, 컬러 화면 폰, 슬라이드폰, 가로화면 폰 등 다양한 휴대폰이 등장했답니다.

2007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OLED 양산에 성공하면서 OLED가 휴대폰에 탑재되기 시작합니다. 2009년 3.5″ WVGA ‘아몰레드’폰(SCH-850)이 등장하면서 OLED는 LCD보다 뛰어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지요. 아이폰, 갤럭시 S 시리즈가 출시되면서부터는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게 되는데요.

OLED는 높은 색재현력, 뛰어난 명암비, 넓은 시야각, 얇은 두께에 구부러지고 휘어지고 깨지지 않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함에 따라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14년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어핏, 기어S, 갤럭시 노트 엣지의 플렉서블 OLED를 통해 혁신적이고 놀라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였는데요. 기술이 계속 발전하는 만큼 휘어지고, 접혀지고, 둘둘 말릴 수 있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될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