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임직원 자녀 지구사랑 그림 공모전’이 진행됐습니다.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ESG 활동을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고심 끝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어린이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유쾌한 웃음이 넘쳐흘렀던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미래의 지구지킴이, 모여라!
아이들이 생각하는 지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구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아이들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삼성디스플레이가 임직원 자녀들에게 그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는지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 결과 환경 보호,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실천 방법을 통해 지구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하얀 도화지 위에 가득 담겼습니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 그림 공모전은 어릴 때부터 지구를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딛자는 취지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생각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졌는데,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자녀라면 누구나 종이 그림이나 디지털 그림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펼쳐 가는 지구 사랑
이번 공모전에는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83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상상력, 완성도를 기준으로 외부 심사위원과 사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이 가려졌습니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재활용품으로 달리는 식물자동차>가 차지했습니다. 재활용 주유소에서 분리수거한 쓰레기를 연료로 작동하는 자동차를 동물과 인간이 함께 이용하는 따뜻한 미래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우수상’에는 <바다청소로봇과 함께>, <에너지를 아껴요>, <우리는 지구지킴이!>가 선정됐습니다. 아빠 회사에서 TV를 만드는 로봇들과 함께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 절전 노트를 만들어 스스로 절전 생활을 실천하는 모습, 할머니 댁 근처 바닷가에서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청소하는 모습을 작품 속에 녹여낸 수상작들은 어린이다운 상상력과 자신만의 스토리를 생생하게 잘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 ESG 실천으로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9월 8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가득 담은 그림들을 시상하는 자리인 만큼 알록달록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에서 밝은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에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주인공인 4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이사로부터 상장과 상품을 전달받았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시상식에 참여해 상장과 부상까지 받게 된 아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 회사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 “코로나로 무료하기만 했던 여름방학이었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실천을 통해 ESG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린 ‘임직원 자녀 지구사랑 그림 공모전’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ESG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아이들의 희망을 담은 그림처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가족들은 앞으로도 깨끗한 지구 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