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커브드 디스플레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장조사전문기관 AVC에 따르면, 올해 1~3월 중국에서 커브드TV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70배나 증가한 5만9000대로 집계되었습니다. 판매액은 40배 증가한 9억 8381만 위안인데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중국 국가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CESI에서 업계 최초로 곡면 디스플레이 성능테스트에 통과하며 뛰어난 화질을 공인받기도 하였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청자에게 화면 중앙에서 외각까지 동일한 시청거리를 확보하여 뛰어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CESI 인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평면 대비 좌, 우 외각부의 명암비가 최고 48%, 밝기 균일도는 12%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시청자의 화각을 확대하여 마치 더 큰 사이즈의 TV를 보는듯한 효과를 주는데요. 화면의 몰입감도 높아서 실감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지요. 곡선형태의 화면은 안구구조에서 착안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시야 왜곡을 없앤 편안한 시청감도 제공한답니다.

AVC는 TV 시장의 4대 트렌드 중 하나를 커브드로 선정하면서 2015년은 '커브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TV 업체인 TCL은 14년 8월 65형 커브드 UHD TV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55, 65, 78형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였답니다. 하이센스도 55, 65, 78형 커브드 TV를 공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는데요.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토대로 55, 65, 78, 105 등 다양한 커브드 TV패널 라인업과 24, 27, 29, 32, 34 형의 모니터용 패널 라인업을 갖추며 최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답니다.

중국의 주요 매체인 북경신보, 신문신보, 시나닷컴 등에서도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앞다퉈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답니다. 중국에서도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