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독서 축제! 2020 책울림 Awards

지난 24일, ‘2020 책울림 어워즈’가 아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책울림’이란 ‘교육’을 테마로 하는 ‘책 읽는 습관 만들기’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책울림은 크게 우수도서 지원, 독서공간 지원, 북콘서트, 독서대회로 이뤄져 있는데, '2020 책울림 어워즈'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한 '독서대회'를 시상하는 자리였습니다. 참가자들의 상상력 넘치는 글과 그림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던 ‘2020 책울림 어워즈’ 현장을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뉴스룸을 통해 소개합니다.


편지와 그림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책울림 독서대회'는 책 속 주인공에게 내 마음을 편지로  표현해 보는 ‘북레터’와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북커버’ 두 가지 분야로 구성 되었습니다. 이번 독서대회에는 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총 1,271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 우수한 수상작을 부문별로 10명씩, 총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독서 축제! 2020 책울림 Awards

▲왼쪽부터 북커버 2020년 아동부문 수상작 – ‘명화로 배우는 미술의 모든 것’ 성시우, ‘토끼전 김지효

기존 책울림 어워즈는 수상자가 모두 한 곳에 모여 공연을 하고, 축하를 받는 프라이빗한 파티형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책울림 어워즈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독서대회 시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기획되어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독서 축제! 2020 책울림 Awards


수상자들이 펼치는 토크콘서트

이 날의 메인 행사인 책울림 독서대회 시상을 진행하기 전에, 한 해 동안의 책울림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시청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담당자는 영상의 메시지를 통해 “요즘 스마트폰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책을 멀리하는 문제가 있어 책 읽는 습관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책울림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2020 책울림 독서대회 수상자 토크콘서트 영상

이어서 수상작들을 차례대로 만나본 뒤, 책울림 독서대회 수상자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와 수상 소감을 들어보는 ‘토크콘서트’를 영상으로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상자들은 책을 주제로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고 그 책을 왜 좋아하는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책 고르는 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왼쪽부터 북커버 2020년 청소년, 성인 부문 수상작 – '꿈꾸는 다락방' 원혜정, '이토록 멋진 곤충' 서윤정 


세상에 더 큰 울림을 전하기 위해

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독서 축제! 2020 책울림 Awards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이어서 책울림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협약기관들과 함께하는 Co-work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기관 대표자가 추천도서에서 서명을 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책울림 사업에 동참해 ‘책 읽는 습관 만들기’에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기관의 대표들은 추천도서에 서명을 하는 퍼포먼스에서 아이들이 각자의 빛을 발견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다다다 다른 별 학교>, 환경 감수성이 뛰어난 Z세대에게 추천하는 <파란하늘 빨간지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기를 갖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등 6권의 책을 추천했습니다. 이 추천도서들은 내년 중 수혜기관에 전달되는 책울림 우수도서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독서 축제! 2020 책울림 Awards

비록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더욱 알찬 구성으로 수상자들을 찾은 '2020 책울림 어워즈'! 수상자들의 편지와 그림에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책을 고르는 방법과 취향 등 수상자들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독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익힐 때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책울림 사업은 계속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