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몰입감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커브드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커브드 TV의 올해 1분기 출하량은 70만 3,000대로 '14년 1분기 보다 32배나 증가하였답니다. 특히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커브드의 비중은 36.4%인데요. 디스플레이서치는 이 비중이 올해 4분기에는 83.3%로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TV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 2월 세계 최초로 55형, 65형, 78형, 105형 커브드 UHD TV용 디스플레이를 양산하였습니다. 커브드 TV는 출시 직후부터 뛰어난 화질과 디자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지요.

커브드 TV의 디스플레이는 곡면 형태로 구부러져 있습니다. 덕분에 화면 외곽부와 중심의 시청거리 차이가 줄면서 전체 화면의 명암비 균일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외광반사를 줄여서 보다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지요. 중국 전자 표준화 연구소(CESI)의 측정 결과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4000R) 명암비가 평면보다 1.5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곡선의 화면은 안구 구조에 착안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시야 왜곡을 없애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시청 화각을 확대하여 마치 더 큰 사이즈의 TV를 보는 듯한 파노라마 효과를 주는데요. 이러한 장점들은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서 더욱 생생하고 실감 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평면 중심의 TV 디자인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아름다운 곡선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은 까다로운 서유럽과 북미 시장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커브드 TV의 49.6%가 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답니다.

전체 UHD TV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도 커브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5만 9,000대가 팔린 중국에서는 중국 TV 시장내 선두를 달리는 하이센스와 TCL이 55, 65, 78형 커브드 TV를 출시하였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업체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VA기반의 최적화된 픽셀 설계로, 화면이 휘어져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며 커브드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요.

커브드 TV는 올 하반기에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여 올해 총 524만 6,000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6년에는 773만 4,000대까지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최고의 화질과 뛰어난 몰입감, 아름다운 제품 디자인으로 완성된 커브드 TV, 앞으로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