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 알록달록 산과 들을 수놓는 단풍구경을 뒤로한 채 더 뜻 깊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태안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여명의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두여해변을 찾아 해양쓰레기 정크아트체험, 해안으로 떠내려온 어구나 여행객들에 의해 버려진 쓰레기 등을 줍는 해안정화 봉사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태안 두여해변에 도착한 첫날! 버려진 바다유리로 만드는 바다유리아트체험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죠~ 은은한 옥색의 하트모양의 바다유리보석에 내 마음을 담아 님에게 줄 선물을 만들어 봅니다.

이튿날에는 해안가에 버려진 스티로폼, 폐그물 등을 수거하며 보람찬 환경사랑을 실천한 직원들은 쌓여가는 쓰레기더미에 할 말을 잃었지만, 그 많던 쓰레기를 다 수거했다는 뿌듯함에 피곤한 것도 다~ 잊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 중 이용한 숙박 및 식사비용에 태안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습니다.

부서원들과 함께 매년 태안사랑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영국(48) 책임은 “아름다운 서해안을 만들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겠다.” 며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