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사무실에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 환절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고생하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알려드립니다.

환절기가 시작되면 일교차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검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므로 따뜻한 물과 음료수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는 20도, 습도는 50~60%를 유지시키고 사무실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굳어진 몸을 풀어줄 수 있는 자세 교정과 간단한 스트레칭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허리 쿠션을 이용해 척추를 곧고 편안하게 받쳐주면 척추 균형 유지를 통한 목과 허리 통증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하면서 장시간 바라보는 모니터를 눈높이로 맞춰주는 것도 거북목 자세를 고치는데 도움이 되죠.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목이나 허리, 어깨 스트레칭 등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목을 스트레칭 할 때는 편안하게 앉아 목을 좌우로 3회 정도 천천히 회전해 줍니다. 오른손의 손바닥으로 머리 왼쪽 뒤통수를 감싸쥐고 45도 오른쪽 앞으로 당겨 5초 동안 유지한 후 반대쪽 방향도 반복해 줍니다. 어깨 스트레칭 시에는 90도로 굽힌 오른쪽 팔꿈치를 왼손으로 감싸쥐고 왼편으로 당기며 뭉친 근육을 풀어줍니다. 마찬가지로 5초 정도 유지한 후 반대쪽으로 반복해 줍니다.

가을이 되면 맛있는 제철음식이 참 많죠. 그러나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변화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답니다. 평소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등이 많이 포함된 음식들로 인해 혈관 안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있을 수 있습니다. 달걀, 오징어, 새우, 고기류, 치즈 등의 음식은 피하시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환절기 건강관리법을 알아봤는데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보다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스트레칭이나 가볍게 걷는 것도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겠죠.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