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T / PID
2018/05/31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VR기기의 진화!
지난달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레디플레이원’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세계인 오아시스에 접속해 가상의 삶을 즐깁니다. 영화만큼은 아니지만, 현실에서도 가상현실 기술이 점점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7일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5G 기반의 가상현실 생중계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진행된 브리핑 역시 360도 VR 영상으로 촬영해,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실시간 중계되었습니다. 얼마 전 열렸던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월드 IT쇼 2018’에서는 다양한 VR 기술들이 펼쳐졌습니다. 놀이동산 체험이나 가상 공간에서의 운전 연습, 현장 실습이 어려운 각종 중장비 실습 체험 등 다양한 관련 기술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VR 카페나 테마파크 등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드 IT쇼 2018에서 VR체험을 즐기는 관람객들 앞으로 다가올 5G 상용화나 고화질 디스플레이 등 관련 기술 발전으로 인한 가상현실의 미래도 밝습니다. 가상현실(VR) 기기의 핵심은 바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가상의 환경을 체험하는 VR 기기는 양쪽 눈의 시차를 활용해 입체감과, 원근감을 표현하는 스테레오스코픽 3D방식을 활용합니다. 양쪽 눈에 각각의 다른 영상을 보여 주기 때문에, VR기기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거나,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두 개의 영상이 나와야 합니다. 보다 실감 나는 영상과 이미지 감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화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VR 기기는 화면과 눈 사이 거리가 가까워,…

트렌드
2018/04/24
실감 나는 가상현실이 성큼! 2018 서울 VR·AR 엑스포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2018)>이 극장가를 강타하며 전 세계 흥행 수익 4억 8천만 달러(4월17일 기준)를 돌파했습니다. 영화 속, 2045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 에서 원하는 캐릭터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즐거운 일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영화 속 이야기는 이제 우리에게, 먼 미래의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VR과 AR은 눈 깜짝 할 사이 어느새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었습니다. 도심 곳곳에도 VR 게임 체험방이 만들어졌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40억 달러 규모에 머물렀던 VR시장이 2020년엔 1500억 달러(약 16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국 VR 시장도 현재는 1조원대 시장이지만 2020년엔 6조원 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단기간 안에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VR, AR산업의 발전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SEOUL VR·AR EXPO 2018’이 지난 4월 19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그 차이는? VR(Virtual Reality)은 말 그대로 가상 공간을 의미합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나 ‘매트릭스’의 주인공들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가상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은 공간입니다. VR의 최대 장점은바로 이 ‘몰입감’에 있습니다. VR이 순수한 가상 공간이라면 AR은 실제 환경과 상황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7년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스토리
2017/11/17
VR 전문 리뷰어, ‘멀미왕’을 통해 가상현실 세계를 만나다!
첨단 VR 기술로 외상 후 스트레스, 공포증 등의 질환을 치료하고 평창 올림픽 주요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VR은 어느새 우리 삶 가까이에 들어와 있습니다. VR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대중화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직접 플레이해본 VR 콘텐츠만 수백여 개가 넘는 VR 전문 리뷰어 ‘멀미왕’이 바로 그런 인물입니다. VR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멀미왕을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만나봤습니다. ‘재미’가 아닌 ‘의미’를 쫓는 VR 리뷰어가 꿈 멀미왕은 VR 관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한 리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소개하는 VR 전문 리뷰어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그가 제작한 VR 리뷰 콘텐츠는 360여 개에 이릅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좋아했어요.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비즈니스가 탄생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죠. 가상현실 공간 역시 결국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장이라고 생각해요. 서로의 체험을 사고파는 공간이자, 우리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도구이지요. 그래서 가상현실 콘텐츠 리뷰 채널을 만들게 됐습니다.” 게임에서부터 소셜, 시뮬레이션, 스포츠, 교육, 여행, 커머스까지 멀미왕의 손을 거쳐 간 VR 콘텐츠는 무척 다양합니다. ‘VR 콘텐츠=게임’이라는 일반적인 선입관을 깨고 싶었다는 그의 생각은 리뷰할 콘텐츠를 선정할 때도 고스란히 반영됩니다. “다양한 장르의 VR 콘텐츠를 리뷰하려고 노력해요. 게임은 웰메이드 콘텐츠 위주로, 그 외에는 VR 산업에서 볼 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걸 중심으로 소개하죠.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는 ‘The night cafe’라는 문화 VR이에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스토리
2017/11/08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아르덴즈 웨이크]로 보는 VR 영화의 가능성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다른 일 때문에 좀 정신 없이 진행한 편이라 부대행사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가질 수가 없었다. 때문에 무료 VR 영화 상영 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부산에 내려가서, 그것도 영화의 전당에 들어가서 알았다. 꽤 흥미로운 경험이라서 몇 편 더 챙겨봤으면 좋았을 텐데, 그게 잘 안됐다. 다른 기회가 있으면 좋을 텐데. 유진 정(Eugene Chung) 감독의 [아르덴즈 웨이크](Arden’s Wake: The Prologue, 2017)를 그곳에서 봤다. 아침 일찍 나와서 한 20, 30분쯤 줄을 섰던 것 같다. 열 대 정도의 컴퓨터에 VR 기기가 붙어 있고 영화의 러닝타임은 15분 정도. 분위기를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 같은 회사, 같은 감독이 만든 이전 영화인 [알루메트](ALLUMETTE, 2016)도 같은 곳에서 상영했는데,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했다. ▲ 영화 [아르덴즈 웨이크] 이미지(출처 : PENROSE STUDIOS 페이스북) 영화는 미래 배경의 판타지이고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지구는 물에 잠겼다. 주인공은 프롤로그에서 어머니를 잃고 간신히 살아남은 여자 아이로 아버지와 함께 물 위로 삐죽 나와 있는 등대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물에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하고 주인공은 아직 완성이 덜 된 잠수정을 타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바다 밑으로 내려간다.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는 말해줄 수 없다. 일단 스포일러이고, 이 영화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스토리
2017/10/02
가족과 함께 즐기는 VR어트랙션 체험 현장 <몬스터 VR>
최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VR을 착용하고 즐기는 놀이공원 어트랙션, VR 기기를 역사 탐험에 이용하는 박물관, VR을 접목해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비디오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VR 체험존도 주변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테마파크 ‘몬스터 VR’이 지난달 개장했습니다. ▲몬스터 VR의 테마파크 입구의 전경 몬스터 VR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한 VR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문을 열었습니다. VR 플랫폼과 콘텐츠를 만드는 업체들이 참여해 VR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몬스터 VR 입구를 지나 바로 왼쪽에 위치한 VR 정글 어드벤쳐존 몬스터 VR은 총 네 개의 테마존(zone)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정글을 테마로 래프팅이나 번지점프와 같은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VR 정글 어드벤쳐존’, 시선을 따라 움직이는 어트랙션을 타고 한층 몰입감 넘치는 ‘VR 익사이팅존’, 한 편의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VR 시네마존’, 큐브 속에서 사격, 우주체험은 물론 한류 인기스타까지 만날 수 있는 콘텐츠 체험의 장 ‘VR 게이밍존’ 등입니다. ▲고성능 그래픽 API 불칸을 탑재한 VR 게임을 즐기는 모습 ▲(왼쪽부터) 삼성 기어 VR,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몬스터 VR에선 다채로운 VR 기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어 VR은 물론 오큘러스 리프트, HTC…

트렌드
2017/05/04
일상과 VR · AR 기술의 만남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7’, 그리고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산업 전시회 ‘MWC 2017’에서는 최첨단 가상·증강현실(VR·AR) 디바이스들이 대거 전시돼 관람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포켓몬고, VR 어트랙션 등 게임, 오락물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VR·AR 기술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의료·제조·교육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우리 삶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는 VR·AR 기술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바일
2021/01/15
놀라운 디스플레이 기술로 더 생생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다! ‘갤럭시 S21 시리즈’ 온라인 언팩
15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 S21’,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 총 3종의 갤럭시 S21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삼성은 이번 언팩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한층 더 진일보된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갤럭시 S21 울트라’는 최신 모바일 혁신이 집중되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삼성 OLED가 탑재된 갤럭시 S21 시리즈의 혁신적 기술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보다 강력해진 삼성 OLED 최신 기술 탑재! ▲왼쪽부터 삼성 갤럭시 S21, S21+, S21 울트라 (출처: 삼성 모바일 프레스) 다양한 기술과 기능으로 지난 11년간 디스플레이 혁신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발전해 온 갤럭시 S 시리즈! 이번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S21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 S21’은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의 6.2형 디스플레이를, ‘갤럭시 S21+’는 6.7형 대화면 크기를 자랑합니다. S21과 S21+ 제품 모두 풀HD+(2,400×1,080) 삼성 OLED를 탑재해 선명하고 실감나는 화면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콘텐츠에 따라 48Hz~120Hz까지 화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정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화면 감상이 가능할뿐 아니라 최적의 배터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블루라이트를 조정해 주는 ‘아이 컴포트 실드(Eye Comfort Shield)’ 기능을 통해 한층 더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S21 울트라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모바일 프레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S21 울트라’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1 최상위 모델입니다. 6.8형 쿼드HD+(3,200×1,440) 삼성 OLED가 탑재되었으며, 콘텐츠에 맞게 10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주사율이 조정됩니다. 전작 대비 25% 더 밝고 50% 향상된 명암비를 지원,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1,500nit로 야외에서도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삼성 모바일 프레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 중 하나인 ‘S’펜을 갤럭시 S시리즈 최초로 지원합니다. 노트 시리즈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S펜의 경험을 갤럭시 S시리즈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더 다양한 모바일 경험이 가능합니다. (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압도적인 카메라, AI기술 적용으로 차별화된 일상을 담다! (출처: 삼성 모바일 프레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S21 시리즈의 진보된 카메라 성능 역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작과 달리 후면에 일렬로 배치된 카메라는 AI 기술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갤럭시 S21 ‘과 ‘갤럭시 S21 +’에는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6,400만화소 망원의 트리플 카메라가 후면에 적용됐으며,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스토리
2021/01/15
생활 속 수학 원리! 카메라 조리개 값에 숨은 ‘무리수’ 이야기
수 체계에서 대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무리수는 특별한 성질을 갖고 있다. 일단 소수점 이하로 내려가면 같은 수의 배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데, 이것은 무한 소수라고 부른다. 또한 무리수만으로 이루어진 집합은 사칙연산에 대해 전부 닫혀있지 않다. ‘닫혀있다’라는 표현이 생소한데, 간단히 정의하면 어떤 집합에서 임의의 숫자 두 개를 중복 가능하게 뽑은 뒤, 이들을 가지고 어떠한 연산을 거쳐도 여전히 처음 뽑았던 집합에 있는 숫자가 나온다면 닫혀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자연수를 두 개 뽑아서 더해봐도 여전히 자연수만 나오기 때문에, 자연수는 덧셈에 대해 닫혀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무리수의 집합은 사칙연산 전부에 대해 닫혀있지 않으니, 임의의 두 무리수를 선택하여 더하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눈다면, 다시 무리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런 독특한 무리수의 성질 때문에, 무리수와 관련된 명제들을 증명하는 과정이 꽤 복잡해진다.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상수를 선정해야 한다면, 반드시 포함되는 두 개는 자연상수 ‘е’와 원주율 ‘π’다. 스위스의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의 이름을 따서 오일러의 수라고도 불리는 е는 대략 2.72이며, 원둘레와 지름의 비로 잘 알려져 있는 π의 값은 3.14 정도 된다. 소수점 이하는 숫자가 불규칙하게 반복되기 때문에 정확한 값은 알 수 없지만, 둘 다 대표적인 무리수이다. 그런데 왜 е와 π는 정말 무리수일까? 중학교 이후로 무수히 많은 곳에서 사용하는 상수들이지만, 수학을 전공하지 않는 이상 대학에 가도 해볼 기회는 없다. 당연한 일처럼 보이는 무리수의 증명은 과연 얼마나 중요할까? 그리고 도대체 왜 무리수라는 것 자체에…

마켓
2021/01/14
온라인으로 펼쳐진 화려한 미래, ‘CES 2021’에 등장한 혁신 IT 제품·기술들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이 지난 11일부터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이번 전시회는 CES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렸는데요. 랜선으로 펼쳐진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연결’과 ‘일상’이라는 올해의 주제처럼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선 ‘CES2021’의 혁신 제품·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미래 가정용 서비스 콘셉트 로봇,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 ▲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1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홈(Home)’을 중심으로 한 혁신 제품과 AIㆍIoT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는 식사 전 테이블 세팅과 식사 후 식기 정리 등 다양한 집안일을 도울 수 있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는 핸디는 물컵을 주고받는 시연도 펼쳤습니다. 특히, 잡았던 사물의 모양과 재질의 형태를 기억하고 있다가 활용하는 등 미래 가정의 더 나은 로봇 도우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디지털화된 최첨단 미래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2021’ ▲ 디지털 콕핏 2021 (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하만 인터내셔널은 매년 새로운 혁신을 더하며 진화를 거듭해온 ‘디지털 콕핏’을 2021년에도 더욱 업그레이드해 공개했습니다. 디지털 콕핏은 차량의 전 좌석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자동차 안을 ‘제3의 생활공간’, ‘움직이면서 인포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미래형 콘셉트카입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2021 버전에서는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에 49형 QLED 대형 디스플레이와 JBL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화했습니다. 차량 내부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reator Studio)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도 추가되어 좌석…

보도자료
2021/01/14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 개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체결식을 열고 단체협약안에 최종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14일 오후 3시 아산1캠퍼스에서 김범동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정란-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작년 5월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한 교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5월 26일 제 1차 본 교섭을 개최한 이후 7개월여 동안 총 9번의 대표 교섭과 본 교섭을 통해 지난 12월 22일 109개 항목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테크
2021/01/14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 ③ Sleek Design
초고화질 OLED 기술을 이제는 노트북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이 빚어낸 노트북용 OLED의 10가지 강점!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스토리
2021/01/13
미술과 과학의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곡선! ‘이중진자와 라그랑지안 역학’ 알아보기
최근 어느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이 진자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 즉 ‘펜듈럼 페인팅(pendulum painting)’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진자란 고정점에 줄로 매달린 추로서 자유롭게 줄을 타고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물체이다. 추에서 페인트가 흘러나와 추가 움직이는 대로 바닥에 페인트가 궤적을 남기면 진자가 그린 그림이 된다. 이때 진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그 결과로 나온 그림도 규칙적이고 기하학적인 패턴을 나타낸다. 뉴턴역학과 진자운동 진자의 규칙성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 유명한 이탈리아의 갈릴레오 갈릴레이다. 갈릴레오는 피사대학 의학부에 다니던 시절 피사 대성당에 매달려 있던 샹들리에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놀라운 규칙성을 발견했다. 갈릴레오는 의대생답게 자신의 맥박을 이용해 샹들리에가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갔다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를 주기라 한다)이 그 진폭과 무관하게 일정함을 알아냈다. 이후 갈릴레오는 진자의 주기가 추의 질량과도 무관함을 알아냈는데, 이처럼 진자의 주기가 진폭이나 질량과 무관한 성질을 등시성(isochronism)이라 한다. 진자의 주기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요소는 진자의 길이이다. 길이만 정해지면 진자의 주기가 결정된다. 그렇다면 진자는 아주 훌륭한 시계로 사용할 수 있다. 진자의 주기가 진폭이나 추의 질량과 무관하다는 사실은 언뜻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진자의 한 예로 그네를 들 수 있다. 그네를 뛸 때 거의 제자리에서 타는 것과 한껏 뒤로 가서 타는 것은 다를 것 같지만, 사실 주기는 똑같다. 또한 체중이 무거운 사람이 탈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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