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에는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와, '아바타' 프로젝트를 이끄는 그레이스 박사가 투명 디스플레이를 보며 행성 '판도라'의 원주민 '나비'를 연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이언맨 2'의 토니 스타크 역시 투명 디스플레이와 홀로그램을 이용해 아이언맨 수트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 속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투명디스플레이, 이제는 스크린 밖으로 나와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
아시아 최초의 BMW 드라이빙 센터인 이곳은 클래식카부터 최신 모델까지 만날 수 있고, 드라이빙이 가능한 트랙을 갖춘 복합 공간입니다. 얼마 전 이 곳에 삼성의 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이 설치되었답니다.
이 비디오 월은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제품 6개로 이루어져 실제 차량 크기에 맞먹는 대형 디스플레이인데요. BMW사는 이 투명 OLED 비디오월로 플래그십 세단인 '뉴7시리즈'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빙 센터를 찾은 방문자들은 이 투명 OLED 비디오월에서 흘러나오는 '뉴7시리즈'관련 영상을 보며 신기한 듯 톡톡 만져보기며 큰 관심을 가졌는데요. 실물 차를 직접 보고, 영상으로 드라이빙 장면을 보거나, 차량 전장 제품 정보 및 뉴7의 특징인 '레이저 라이트', '제스처 컨트롤' 등의 기능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어 신차를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뒤에서 투영된 사물과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접목할 수 있어 광고, 홍보 시장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료수 자판기나 쇼윈도, 쇼케이스 등의 유리를 투명 디스플레이로 교체할 경우 광고 영상을 제품과 함께 직접 보여줄 수 있는데요. 소비자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알려줄 수도 있지요.
또한 투명디스플레이는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 주거공간 및 실내에서의 활용가치도 높답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 스타일관~
미래지향적 주거환경을 보여주는 이곳에도 삼성의 투명 OLED가 설치되었습니다. 주방에 설치된 '스마트 투명 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우리 주방 모습을 대변해주고 있답니다. 유리창문 대신 투명 OLED가 활용되면서 따로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공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투명 OLED를 통해 요리를 하면서 레시피를 찾아볼 수도 있고, 취미나 교육,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시청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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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투명 OLED는 기존의 상용화된 투명 LCD보다 3~4배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인 45%의 투과율을 자랑합니다. 투과율은 빛이 물체를 통과하는 정도인데요. 투과율이 낮으면 뒤에 투영되는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투명디스플레이의 투과율은 매우 중요합니다. 삼성 OLED는 높은 투명도와 Adobe RGB 100%를 지원하는 뛰어난 색재현력, 높은 명암비로 더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표현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투명 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구조로 기존 상용화된 제품과 달리 주변광에 영향을 받지 않아 제품의 활용가치가 더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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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앞 유리, 항공기 조종사용 디스플레이, 양방향 정보 전달이 가능한 창문, 스마트 수족관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 삼성의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투명 OLED를 통해 만나게 될 새로운 세상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