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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 등으로 2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세도 지난 분기에 이어 주춤한 모습입니다. 제품별로는 LCD 및 리지드 OLED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상승 추진력을 얻지 못한 가운데, 플렉시블 OLED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각 제품별로 시장에서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매출은 114억 6213만 달러로 작년 2분기 123억 8643만 달러 대비 약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위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 세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11.6%(10억 7천만 달러)나 감소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 침체의 여파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별로는 LCD와 리지드 OLED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저해상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감소 등으로 매출 하락폭이 컸습니다. LCD는 올해 2분기 73억 1974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매출액 81만 5860만 달러 대비 10.3% 감소했고, 리지드 OLED는 17억 408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매출액 20억 8960만 달러보다 16.7% 감소했습니다. 반면 플렉시블 OLED의 매출액은 작년 2분기 20억 6천만 달러에서 올해 2분기 23억 3천만 달러로 상승하며 중소형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이 16.6%에서 20.3%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플렉시블 OLED는 뛰어난 화질은 물론 얇고 가볍고, 휘어질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엣지 디스플레이 구현 및 베젤 최소화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고해상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LCD와 리지드 OLED의 입지는 약화되는 반면 플렉시블 OLED의 위상은 더욱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대화면 풀스크린 트렌드에 플렉시블 OLED가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앞다투어 탑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공개한 ‘파인드X’는 6.42인치 엣지형 플렉시블 OLED를 사용해 스마트폰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3.8%에 달하는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구현했습니다. 같은 달 중국 비보가 출시한 스마트폰 ‘NEX’도 6.59인치 플렉시블 OLED를 사용해 베젤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월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도 갤럭시S8 이후 선보인 대화면 풀스크린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며 플렉시블 OLED의 장점을 살리고 있으며, 애플 또한 작년에 발표한 ‘아이폰X’에 이어 최근 발표한 ‘아이폰XS’와 ‘XS Max’ 제품에 연이어 플렉시블 OLED를 탑재하며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플렉시블 OLED가 기존의 LCD나 리지드 OLED와의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플렉시블 OLED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으며 향후 확실한 시장 주도권을 잡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2분기 AM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액 약 37억 달러로 점유율 93.3%를 기록했으며, 플렉시블 OLED는 약 22억 달러로 94.5%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독보적인 OLE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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