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국가 중 유급 남성 육아 휴직 기간(52주)이 가장 긴 나라, 대한민국. 외부 시선이나 여건으로 실제 사용율이 높진 않지만,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함께하기 위한 아빠들의 육아 휴직 도전! 삼성디스플레이 카드 뉴스로 만나보세요~!

SDC 라이프
2018/04/26
책상으로 배달되는 행복 플라워! 꽃 향기 가득한 삼성디스플레이 사무 공간
월, 화, 수, 목, 금….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일상 속 삼성디스플레이 사무실에는 매주마다 쉼표 하나씩 배달됩니다. 잠깐의 휴식을 가져다 주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서비스 덕분입니다. 책상 위 꽃을 보면 순간순간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아내려 많은 임직원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매주 아침, 사무실은 꽃 향기로 가득! 원테이블 원플라워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주 한번씩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임직원의 책상 위에 꽃과 화분을 배달해 주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취지로 삼성디스플레이 사회봉사단과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의 사회적 기업 ‘꽃밭’이 함께 기획하고 시작되었습니다. 2011년 천안캠퍼스를 시작으로 2013년 아산캠퍼스, 2014년부터는 기흥캠퍼스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전 캠퍼스에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4월 현재,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은 1,545명입니다. 오늘은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골든볼과 ‘평정’을 상징하는 석죽이 임직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꽂힌 종이 한 편에는 꽃 이름과 꽃말이, 다른 한편에는 명언이 있습니다. 오늘은 데이비드 비스코트(David Viscott)의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라는 사랑에 관한 명언이 전해질 예정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꽃을 보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에게 행복이 배달되는 따뜻한 현장으로 따라가 볼까요? 행복의 향기를 전달 받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숨은 사람들 원테이블 원플라워로 직원들 개인 공간이 화사하게 밝아진다면, 사무실과 캠퍼스의 전체…

SDC 라이프
2018/04/12
꽃비 내리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풍경, 함께 구경하실래요?
▲ (왼쪽부터) LCD 개발팀 김윤진 프로와 김보경 프로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에 분홍 꽃비가 내리는 계절입니다. 지난해 6월 입사한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김윤진, 김보경 프로는 입사 후 처음 맞이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의 벚꽃 풍경에 푹 빠졌답니다. 두 사우가 소개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벚꽃 명소를 함께 따라가 볼까요? 우리 꽃길만 걷자~ 진입로부터 꽃길 시작! 여기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캠퍼스 진입로입니다.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는 도로 양 옆으로 벚꽃이 줄지어 피어있어요. 사실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벚꽃이 화려하게 핀 후부터는 종종 사무실에서 나와 산책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선배님들께서 곧 봄꽃이 피면 캠퍼스 풍경이 참 예쁘다고 하셨는데 기대한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화사합니다. 대학캠퍼스? 노노!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 벚꽃과 아름다운 조경 덕분에 왠만한 대학 캠퍼스 풍경이 부럽지 않습니다. 특히 건물 앞 보행로 좌우에 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걷는 것만으로도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 들어요. 굳이 먼 곳까지 벚꽃 구경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죠? 점심시간 핫플레이스~ 아산 1캠퍼스 분수대 앞 점심시간 최고의 핫 플레이스는 바로 여기! 아산 1캠퍼스 분수대 앞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손에 커피 한 잔을 들고 나와 휴식을 취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곳곳의 벤치에는 이미 아름다운 꽃 풍경에 흠뻑 취한 임직원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봄 햇살을…

SDC 라이프
2018/04/09
저출산·난임 시대, 우리 모두 힘 냅시다!
2017년, 우리나라의 신생아 울음소리는 40만 번도 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점차 줄어드는 울음소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 경제 침체,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이어지는 저출산 문제. 이런 저출산 원인의 하나로 지목 받는 난임’. 점차 늘어나는 난임 가족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카드 뉴스로 만나보세요.

SDC 라이프
2018/02/23
사우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책임지는,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
일터를 오가는 발걸음으로 부산한 이곳, 바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출퇴근을 책임지는 아산 2캠퍼스 버스승강장 입니다. 각 지역에서 생활하는 임직원들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기흥의 각 사업장을 잇는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주는 통근버스의 이모저모,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소개해 드립니다. 다양한 노선과 짧은 배차간격, 어디든 편하게 씽씽~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 출퇴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버스승강장에는 1년 365일 하루의 시작과 끝을 향해 달리는 버스들로 가득합니다. 아산 캠퍼스만 해도 하루 동안 임직원들을 위해 운행되는 횟수가 약 800회가 넘으며, 하루 이용 승객도 연인원 약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새벽 04시 45분 첫차를 시작으로 자정까지 쉼 없이 달리며 임직원들의 출퇴근을 돕습니다. 도시 곳곳을 누비는 다양한 노선은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잠실, 강남, 영등포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 정차하는 서울 노선을 비롯하여 △수원, 분당, 동탄 등 경기도 주요 지역을 지나는 수도권 노선 △청주, 대전, 세종 등 운행되는 충청권 노선은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가 먼 장거리 출퇴근자들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줍니다. 또한 천안아산역(KTX)과 천안터미널에도 하루 60회 이상의 셔틀버스를 편성해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천안, 아산, 기흥 사업장 간 이동을 돕는 파우치 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의 모든 노선은 임직원들의 수요에 따라 신설 및…

SDC 라이프
2018/01/19
삼성디스플레이人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에너지 충전소, ‘사내 식당’
코끝을 간질이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가득한 이곳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아산 1캠퍼스의 사내식당, 블루홀입니다. 꼬르륵~ 배꼽시계가 신호를 보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죠.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따뜻한 끼니를 먹을 수 있어 임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그곳,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다녀왔습니다. 다채로운 메뉴와 편리한 Take-Out 서비스, 건강식까지 한 곳에! 삼성디스플레이 사내식당은 임직원들에게 건강한 삼시 세 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코너별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하루를 여는 아침 식사로는 토스트와 샐러드, 달걀 프라이 등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메뉴가 제격입니다. 표고버섯죽, 쇠고기 장국죽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죽 코너도 마련돼 있어 부담 없는 첫 끼를 원하는 임직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선식, 컵밥, 요거트, 과일, 빵, 샐러드 등을 음료와 함께 골라 먹을 수 있는 Take-Out 메뉴는 바쁜 출근족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토스트, 시리얼 등으로 구성된 조식 메뉴 오전 11시 30분,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식당 입구에는 점심 메뉴를 고르려는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XingFu CHINA’ △서양식 요리로 차려진 ‘ORIENTAL’ △지글지글 철판 음식과 누들 요리를 만날 수 있는 ‘CHEF’S COUNTER’ △뜨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湯맛기픈’ △정갈한 한정식을 맛볼 수…

SDC 라이프
2017/11/27
임직원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힐링스팟,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상담센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조선일보와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한 ‘장수 비결 보고서’에 따르면, 100세까지 장수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스트레스 극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직장인들이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죠. 그러므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증상 관리와 정신 건강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사내 열린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힐링 스팟인 그곳에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다녀왔습니다.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 마음이 열리는 그곳 아기자기한 소품과 화분들로 장식된 입구를 지나 상담센터로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조명이 직원들을 반겨줍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과 안락함이 느껴지는 흔들의자 등 카페처럼 아늑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여기가 정말 상담센터가 맞나’라는 착각이 듭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 책과 휴식공간으로 꾸며진 열린상담센터 라운지 ▲ 심신의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책과 음악CD 포근한 안방처럼 꾸며진 1:1 상담실에서는 개인별 맞춤 상담이 이뤄집니다. 모든 상담 내용은 윤리 강령에 의거, 비밀이 보장되기 때문에 내 고민이 누군가에게 알려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 1:1 상담실 상담센터 한편에 마련된 교육실은 언어 코칭 등 임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으로 채워지는 곳입니다. 유리창 가득 따뜻한…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2022/05/20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95편: Halation (Halo effect)
디스플레이에서 ‘Halation(헐레이션)’이란 밤하늘의 초승달처럼 명암 대비가 뚜렷한 이미지에서 어두운 영역의 경계선 부분이 하얗게 번져 보이는 ‘빛 번짐’ 현상으로, ‘Halo effect(헤일로 현상)’라고도 부릅니다. ‘Halation’은 주로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을 탑재한 LCD 제품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로컬 디밍은 LCD가 보다 또렷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로, 패널 아래의 LED 백라이트를 구역별로 나눠 어두운 영역은 백라이트를 끄거나 줄이고 밝은 영역은 휘도를 높여 부분적으로 빛을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LCD 액정에서 백라이트의 일부 빛이 새어나오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에서 달 이미지 주변에 Halation이 발생하는 원리 하지만 현재 수준의 로컬 디밍 기술은 픽셀별로 미세하게 빛을 조절할 수 없고 구역별로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이 함께 표현되는 이미지에서는 켜진 백라이트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빛샘 현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어두운 영역의 경계선이 하얗게 번져 보이는 ‘Halation’ 현상이 나타납니다. 로컬 디밍 LCD와 달리 자체 발광 방식인 OLED의 경우, 백라이트가 불필요하고 각 픽셀별로 밝기를 조절하므로 Halation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빛 번짐이 없는 보다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는 2022년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로부터 Halation이 없는 ‘Halo Free(헤일로 프리)’ 디스플레이로 인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테크
2022/05/19
CRT부터 QD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발명의 장면들
5월 19일은 발명의 날입니다. 측우기 반포일에서 연유한 것인데요. 측우기의 발명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발명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생활이 보다 윤택해지는 것 아닐까요? 특히 디스플레이는 인류의 생활 방식을 크게 뒤바꾼 분야라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발명의 날을 맞이해 CRT부터 LCD, OLED, QD디스플레이까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켜온 디스플레이 기술의 중요한 변곡점들을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발전사와 함께 돌아봅니다. CRT, ‘절전’ 앞세우며 국내 TV 시장 석권 세계 가전 업계에서 절전 제품 바람이 불기 시작한 1970년대 초. 삼성은 1975년 1월, 세계 세 번째로 자체 기술을 집약한 순간수상방식 퀵스타트 브라운관(Econo)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TV가 20~30초 간 예열이 필요했던 반면, 이코노TV는 5초 만에 화면이 켜지면서 탁월한 절전 효과와 긴 수명을 장점으로 가진 제품이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삼성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기술 수준을 빠르게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 1975년 흑백 브라운관 생산라인 / 이코노TV 개발을 알리는 신문광고 LCD에 삼성이 몰려온다! 1990년대는 ‘플랫’ 디스플레이의 시대였습니다. 완전한 평면 디스플레이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한 LCD 기술 경쟁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당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일본의 일부 업체가 먼저 상품화 단계를 밟고 있었습니다. 삼성은 후발 주자였지만 1992년 빠른 실행력으로 화면 밝기, 소비전력,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일본을 앞지른 10.4형 TFT-LCD 개발에 성공하며 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2000년까지만 해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LCD TV는 30형의 크기를 넘기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보도자료
2022/05/18
삼성디스플레이, 2022년 임금협약 체결식 개최
▲ 18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노사 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왼쪽부터 윤성희 인사팀장, 권상욱 노조 위원장) □ 노사간 상생 의지로 ’22년 임금 협약 무분규 타결… 18일 아산에서 체결식 개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사 문화 구축, 회사의 지속성장 발판 마련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2년 임금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8일 오후 3시 아산1캠퍼스에서 윤성희 인사팀장(부사장), 권상욱 노조 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18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노사 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왼쪽부터 윤성희 인사팀장, 권상욱 노조 위원장) 이날 행사에서 윤성희 인사팀장(부사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자”며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 서로 협력하고 상생한다면 우리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2일 ’22년 임금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임직원들에게 공지하며, 작년 대비 연봉을 평균 9% 인상하고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3일간의 유급휴가를 신설하는 한편, 배우자 출산 휴가를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직원들을 위한 휴양소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칼럼
2022/05/16
컬러의 경제학, 컬러의 과학
르네상스 시기의 명작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대가들의 유명한 그림에는 반드시 ‘파란색’이 들어간다는 사실. 그렇다면 르네상스 시대에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사람만 파란색을 쓸 수 있다는 룰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또 현대에 와서 파란색은 신뢰와 안정감을 선사해 항공기업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컬러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컬러의 경제학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울트라마린에 울고 웃었던 화가들 ▲라파엘로의 <초원의 성모> 13세기 가톨릭 교회는 성모상에 파란색을 칠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파란색에 해당하는 도료, 즉 물감의 가격은 금값에 맞먹을 만큼 비쌌다는 것이 문제. 르네상스 시대의 푸른색 ‘울트라마린(Ultramarine)’은 그 이름처럼 ‘바다(marine)’, ‘멀리(ultra)’에서 가져온 물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실제로 울트라마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입해 들어오는 청금석을 원료로 하고 있었기에 어마어마한 유통 비용을 지불해야 겨우 손에 넣을 수 있는 고가의 도료였습니다. 당시 그림은 성경, 교회와 관련된 성화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이런 그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비싼 물감 비용과 화가의 인건비까지 감당할 수 있는 재력이 필요했기에 당시 부자들이 화가들을 고용해 그림을 그리고 교회에 선물하거나 비치하는 것이 일종의 기부였습니다. 자신들의 신앙심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파란색은 아름다운 데다 비싸기까지 했으니 가장 적절한 재료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성화를 보면 성모, 예수, 위인 등의 옷은 유독 짙은 파란색으로 표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화가를 가난으로 몰아넣거나 원하는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뉴스레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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