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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이 지난 1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제조사들이 공개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해 관련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베젤을 최소화한 풀스크린이 적용된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대거 전시되며, 전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풀스크린이 스마트폰 트렌드가 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MWC2018에서 주목받은 스마트폰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9과 S9+입니다. 삼성은 MWC 개막 하루 전 ‘언팩 행사’를 통해 주력 제품인 갤럭시 S9과 S9플러스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풀스크린 OLED를 탑재한 S9과 S9+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양쪽 테두리를 휘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18.5대9 화면비의 풀스크린을 구현하였습니다. 상하 베젤을 전작보다 더욱 줄이고 상단 홍채인식 센서를 숨겨 콘텐츠의 몰입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최대 초당 960장까지 촬영 가능한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모션), 듀얼 조리개, AR이모지 등 한 단계 진화한 비주얼 기능을 통해 한층 진화했습니다. 화질평가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 S9의 OLED 패널에 대한 화질 평가를 역대 최고점수인 ‘Excellent A+’등급으로 매기며 최고화질로 인정했습니다. 특히 색 정확도 측면에서 가장 완벽한 디스플레이로 평가했습니다.

MWC 전시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던 갤럭시 S9과 S9+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GSMA는 매년 MWC 전시에서 독창성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최고 제품을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또한 갤럭시 S9, S+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폰아레나, 안드로이드어쏘리티, 테크레이더와 같은 주요 IT 매체로부터 최고의 모바일 기기로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폰X는 이번 전시회에서 GSMA로부터 선정한 ‘2017년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는 지난해 아이폰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갤럭시 S8과 함께 풀스크린 OLED 대세 트렌드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가운데를 푹 파는 ‘노치(Notch) 디자인’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면 카메라부와 같이 필요한 최소한의 부분을 제하고는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탑재한 것입니다. 이번 MWC에서는 아이폰X와 같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Asus(에이수스) 젠폰5 및 중국제조사의 리구 S9 등 다수의 스마트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소개하는 대신, 올 하반기에 화웨이의 5G모바일 칩셋을 장착한 5G스마트폰 출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화웨이는 자체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장치가 내장된 모바일 칩셋 ‘기린970’을 공개하며 ‘메이트10프로’ 에 탑재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모바일 칩셋 ‘발롱(Balong) 5G01’ 역시 화웨이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는 이번 전시에서 6인치 대화면 컨셉 FHD OLED스마트폰 ‘아펙스(APEX) 풀뷰 컨셉폰’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베젤을 최대한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상단과 좌우 베젤이 1.8mm, 하단 베젤이 4.3mm에 불과합니다.

이 제품에는 하프스크린 디스플레이 지문 스캐닝(Half-Screen In-Display Fingerprint Scanning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단말기 디스플레이 중간 하단부에 2개의 지문을 동시 등록하면 이후 2개의 지문을 눌러 본인인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탑재를 위해 대체된 8메가 픽셀의 팝업 셀피카메라는 매우 독특합니다. 셀피용 카메라 앱을 선택하면 스마트폰 위에서 셀피카메라가 솟아오릅니다. 스피커 대신 자체 개발한 스크린 사운드 캐스팅(Screen SoundCasting Technology) 기술로 스피커 대신 진동하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것도 큰 특징입니다.

노키아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피처폰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명 ‘바나나폰’이라고 불리는 노키아 8110 4G reloaded는 영화 ‘매트릭스’에 나온 바나나폰을 리메이크한 제품입니다. 바나나처럼 휘어진 독특한 디자인으로 키패드 보호를 위한 슬라이딩 커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슬라이드를 열고 닫는 것으로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기존 원작 디자인은 유지하고 두께는 더 얇게 만들어졌습니다. 피처폰이지만 4G를 지원하고, SNS기능, 구글맵, 이메일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79유로(약10만5천원)로 노란색, 검은색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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