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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에게 익숙해진 단어 ‘1인 미디어’. 1인 미디어는 개인이 혼자 콘텐츠를 기획 · 제작하고 유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사람들은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 보단, 다른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고가의 장비 없이도 우리가 가진 스마트폰 만으로도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수 없이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요즘 가장 핫한 ‘영상 콘텐츠’! 여러분도 영상 콘텐츠 제작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의 화질을 나타내는 ‘해상도’

영상 제작 방법을 공부하기 전에 영상에 가장 기초가 되는 세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해상도’입니다. 다른 말로 ‘화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해상도는 화면상에서 이미지가 어느 정도 정밀하게 표현되는가를 말합니다. 해상도는 1인치당 들어있는 픽셀의 수로 표현합니다. 화면을 아주 크게 확대해보면 작은 네모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네모 하나가 1픽셀입니다.

▲ 높은 해상도(왼쪽) 이미지와 낮은 해상도(오른쪽) 이미지 비교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실행 시킨 후 설정 버튼(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전면과 후면 카메라에 대한 ‘동영상 크기’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카메라의 해상도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카메라의 해상도 설정 화면

최근 스마트폰은 지원하는 동영상 해상도가 높아졌습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갤럭시 S7의 경우, 후면카메라는 UHD(3840×2160픽셀, 4K) 화질까지, 전면카메라는 QHD(2560×1440픽셀) 화질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최초의 장편 영화 ‘Olive(2011)’가 극장에서 개봉됐습니다. 그때만 해도 스마트폰의 최대 해상도가 HD(1280×720픽셀, 720p)급이었음에도 극장 스크린에 상영하기에 문제없는 화질이었으니,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이 새삼 놀라울 뿐입니다.

보통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본 동영상 해상도 설정은 FHD(Full HD; 1920×1080픽셀, 1080p)입니다. 높은 해상도로 촬하면 동영상 파일의 크기도 커지니, 무조건 최고 해상도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면의 속도를 나타내는 ‘초당 프레임 수(fps)’

두 번째로 알아볼 개념은 ‘fps’입니다. fps는 초당 프레임 수(fps; frames per second)를 뜻하는 말 입니다. 프레임(frame)은 한 장의 단순한 사진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동영상은 이 한 장의 사진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30장의 프레임(위)으로 구성된 1초의 영상(아래)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대부분의 영상은 30fps, 즉 30장의 정지된 프레임이 연결되어 1초의 영상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는 보통 초당 24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당 프레임 수가 많을 수록 부드러운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가 TV 속 영상보다 다소 투박한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보통 스마트폰은 기본 30fps로 촬영하도록 설정되어 있고, 해상도에 따라 60fps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최근 4K UHD 해상도에서 60fp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도 등장했습니다. 60fps는 30fps에 비해 초당 프레임 수가 2배기 때문에 좀더 부드러운 영상을 찍거나, 이후 편집을 할 때 역으로 1/2 속도로 느린 영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가로와 세로 비율이 표현하는 조화로움 ‘화면비’

마지막으로 ‘화면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영상은 세로보다 가로 길이가 더 긴 형태에 익숙해져 왔습니다. 아날로그 방송 시절에는 4:3(가로:세로) 비율이었고, HD방송이 상용화 된 후 현재까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비율은 16:9입니다. 영화에서는 2.35:1의 비율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1:1 비율의 영상이나 또는 세로 비율이 더 긴 영상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세로가 더 길어지는 영상의 비율이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세로로 주로 들고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가로로 된 영상을 보려면 스마트폰을 옆으로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세로로 긴 영상만 출품 가능한 ‘세로영화제’도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화면비를 선택하는 기준은 TV, 컴퓨터, 스크린, 스마트폰 등 화면이 상영되는 기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리고 여러 개의 촬영 영상을 모두 모아 하나로 붙여 편집할 목적이라면 가로 또는 세로의 형태로 일관되게 촬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영상 제작의 기초가 될 3가지인 해상도, fps, 화면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비디오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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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은영 says:

    세로 영상이 새롭고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