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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이 개막했습니다.

올해 CES 전시회 주제는 ‘스마트시티’입니다. 지난해 주제였던 ‘스마트홈’을 뛰어 넘어 도시 및 사회 인프라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첨단 도시를 지향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한 미래 도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 인터넷, 로봇 등 각각의 기술들이 연결되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최신 기술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공개되었습니다. 3,9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4차 산업의 혁명을 이끌어갈 신기술들을 선보였던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더욱 스마트해진 미래 사회를 보여준 다양한 제품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래 자동차는 바로 이런 것! 삼성과 하만이 선보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콕핏’은 운전석 및 조수석의 전방 영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판과 오디오 영역이 디지털 제품으로 교체되면서 이 영역을 ‘디지털 콕핏’이라고 부릅니다.

삼성의 IT & 디스플레이 기술과 하만의 전장기술이 접목된 이 ‘디지털 콕핏’은 이번 전시에서 단연 화제였습니다.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하면 안면인식 기술로 운전자를 인식한 후, 스마트폰 일정에 맞게 이동 예정지를 파악해 안내해줍니다.

탑재된 ‘빅스비’는 차량 내부의 에어컨, 음량, 실내 조명 등을 조정하고, ‘스마트싱스’는 차 안에서도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적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줄 다양한 디스플레이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운전석 앞 12.3형 OLED 디스플레이에서는 속도, 주유 표시와 같은 운행정보와 내비게이션 표시, 운전 상황에 맞는 스포츠 모드나 표준 모드와 같은 비주얼 변경이 가능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친 28형 QLED는 두 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운전석 쪽에 위치한 중앙 디스플레이에서는 내비게이션을 보거나 음악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수석 쪽 승객용 디스플레이에서는 앱 설치를 통해 영상물을 감상하거나 온라인 검색을 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중앙부에 위치한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12.4형 플렉시블 OLED입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공조, 실내조명, 차량 시스템 제어가 가능합니다. 컨트롤 디스플레이 상단에 있는 3개의 노브(Knob)는 원형 OLED가 탑재되었습니다. 시계, 온도조절, 음향 볼륨, 차량용 빅스 비 중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기어S의 사용자 경험과 같이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룸미러와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미러대체 비전 시스템'(Mirror Replacement Vision System)도 선보였습니다. 2개의 사이드 카메라와 1개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룸미러 디스플레이에서 차량의 측면, 후면을 보여줍니다. 운전자가 차선 변경 방향을 기준으로 시야를 확대해주고,후진시 위험감지된 부분을 경고해줍니다.

하만은 소비자들의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차량 내 인테리어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이 ‘QLED 무드루프(QLED MoodRoof)’는 다이나믹 오디오 프로그래밍과 비주얼 콘텐츠가 결합한 것으로 승객의 스케줄 일정과 외부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을 실행하는 뮤직 모티베이터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전자나 탑승자에 맞춤형 알람을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방향 안내, 교통, 날씨 등을 알려줍니다.

 

편안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자동온도조절 장치 ‘글라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존슨 컨트롤(Johnson Controls)과 제휴해 자사의 인공지능 음성서비스 ‘코타나’를 탑재한 자동온도조절장치 ‘글라스(GLAS)’를 공개했습니다.

2018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이 제품은 5.9형 반투명 OLED를 디스플레이로 채택했습니다.

이 제품은 온도 조절, 일기 예보 안내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내부의 3개 센서를 통해 실내외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사용자가 실내에 있는지를 파악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줍니다. 음성 기능 제어가 있어, 목소리로 온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코타나는 일정 관리나 교통 정보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하루의 일과를 시작할 때 편리합니다. 올해 3월부터 예약주문이 가능합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해상도로, 몰입감도 업! 바이브프로~

HTC는 바이브(VIVE)를 잇는 차세대 하이엔드 모델 VR기기 ‘바이브프로'(VIVE PRO)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에 탑재된 2개의 3.5형 OLED의 해상도는 1440 x 1600 pixel per eye로, 통합 2880×1600 해상도를 갖췄습니다. 전작 대비 78% 향상된 고해상도 화질 덕분에 더욱 선명하고 정교한 화면 감상이 가능해졌습니다. OLED는 뛰어난 색감, 빠른 응답속도로 VR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입니다. 가상현실을 보다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유저 편의성을 높인 헤드 스트렙으로 기기의 무게를 감소시켜 착용감도 향상시켰습니다. 이 헤드 스트랩에는 고음질 사운드를 지원하는 헤드폰과 디지털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부속품 없이도 3D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HTC는 바이브프로와 함께 사용 가능한 ‘바이브 무선 어댑터’도 공개하였습니다. WiGig 무선기술을 활용한 60GHz 대역 통신을 지원해, 케이블 없이 자유롭게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답니다.

 

디스플레이와 지문 인식 기능이 하나된 비보의 ‘내장형 지문인식 스마트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는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 인식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OLED에 직접 원터치 지문 스캐닝 기능을 넣어 사용자가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시냅틱스의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 중앙 하단에 내장, 디스플레이의 픽셀 사이로 사람의 지문을 스캔해 인식합니다.

내장형 지문 인식 기술은 대화면 풀스크린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필요한 기술입니다. 사용자들은 기존처럼 스마트폰 전면 하단부를 통한 지문인식 경험 패턴을 유지하면서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인공지능으로 향상된 화질을 선보이는, 삼성 85형 8K QLED TV~!

삼성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85형 8K QLED TV는 인공지능을 통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해주는 기술을 탑재하였습니다.

8K를 지원하는 TV가 있어도 낮은 해상도 콘텐츠로 인해, 저화질로 영상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보완해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이 수백만 장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해 유형별로 분석하여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스스로 밝기, 블랙, 번짐 등을 보정해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로 변환해줍니다.

고화질 영상 변환시 생길 수 있는 계조 손실 없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줄 뿐 아니라, 각 장면 특징을 세밀하게 살려 명암비나 선명도를 조정합니다. 이 기술이 적용된 8K QLED TV는 올 하반기부터 65형 이상 대형 제품 중심으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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