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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삼성 기어S 시리즈와 애플 워치 시리즈를 통해 시장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노령화, 비만 등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간편 결제,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활용성에 대해 주목 받고 있죠.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IT 전시회 ‘CES 2017’에서도 웨어러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를 비롯해 안경, 스카프, 바지, 신발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제품을 중심으로 2017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트렌드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프랑스의 스타트업 Wair가 선보인 ‘대기오염 방지 스카프(Anti-pollution scarf)’는 스카프에 필터마스크를 장착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스카프는 지속적으로 공기의 오염도를 측정하며, 오염도가 심한 지역을 지날 때 스마트폰을 통해 알람이 울리면 착용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대기 중에 심해진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패션과 접목한 건강관리 아이디어가 돋보인 제품입니다.

스피낼리 디자인은 스마트폰과 연동된 2개의 진동 센서를 벨트에 부착하여 네비게이션 기능과 통화 및 문자메시지 수신에 대한 알림 기능이 적용된 ‘진동 청바지’를 선보였습니다. 일본의 세레보(Cerevo)는 기어VR 같은 가상현실(VR) 기기와 연동하여 가상 세계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VR 장갑과 신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신발을 신고 VR 기기를 사용하면 가상현실에서 접촉하는 느낌을 진동으로 장갑과 신발에 전달해 가상현실 여행을 마치 실제 환경처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여행이나 게임 컨텐츠를 진행할 때 보다 실감나는 체험이 기대됩니다.

미국의 웨어러블 개발업체 ODG(Osterhout Design Group)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안경을 선보였습니다. AR 모드를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 검색이나 일정 체크 등 일상 생활에서의 업무나 쇼핑 등에 활용할 수 있고요. VR 모드에서는 여행이나 게임 등 VR 컨텐츠를 즐길 수 있어 실용성이 높은 1석2조의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이처럼 몸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기 힘든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착용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현재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가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밴드 부문에서는 삼성과 핏빗(Fitbit), 샤오미(Xiaomi), 가민(Garmin) 등이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유명 시계 회사인 파슬(Fossil)이 웨어러블 전문 회사 미스핏을 인수하며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었고, 티쏘(Tissot), 태그호이어(Tag Heuer),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등도 다양한 스마트워치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스마트워치 성장에 위기감을 느낀 전통 시계 회사들이 경쟁에 합류하면서 손목착용형 웨어러블 시장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 의류, 반지, 슈즈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의류는 체온, 심장박동수, 근육의 움직임 등 신체 상태를 측정할 수 있고 모션 센서 탑재를 통해 다른 디바이스와 연계한 기능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반지는 NFC 결제나 신분 확인, 보안 등으로 활용되며 스마트 워치나 밴드 타입과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모션 컨트롤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0년에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 규모가 617억달러에 이르고, 헬스케어와 관련된 웨어러블 시장이 137억달러로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IoT,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과의 연계를 통해 융합형 디바이스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 사회적 변화, 융합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와 결합돼 서비스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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