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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조선일보와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한 ‘장수 비결 보고서’에 따르면, 100세까지 장수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스트레스 극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직장인들이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죠. 그러므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증상 관리와 정신 건강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사내 열린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힐링 스팟인 그곳에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다녀왔습니다.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 마음이 열리는 그곳

아기자기한 소품과 화분들로 장식된 입구를 지나 상담센터로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조명이 직원들을 반겨줍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과 안락함이 느껴지는 흔들의자 등 카페처럼 아늑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여기가 정말 상담센터가 맞나’라는 착각이 듭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 책과 휴식공간으로 꾸며진 열린상담센터 라운지

▲ 심신의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책과 음악CD

포근한 안방처럼 꾸며진 1:1 상담실에서는 개인별 맞춤 상담이 이뤄집니다. 모든 상담 내용은 윤리 강령에 의거, 비밀이 보장되기 때문에 내 고민이 누군가에게 알려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 1:1 상담실

상담센터 한편에 마련된 교육실은 언어 코칭 등 임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으로 채워지는 곳입니다. 유리창 가득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명상실에서는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고민의 해결점을 모색하는 집단상담과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명상이 진행됩니다.

▲ 교육실(좌)과 명상실(우)

이곳에서 7년째 임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는 송진경 책임상담사는 “회사라는 공간에서 하루 동안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 속에 있다 보면 긴장과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다”며 “임직원들이 심신의 피로를 느낄 때 한 템포 정도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숨구멍 같은 곳이 바로 열린상담센터”라고 설명했습니다.

▲ 송진경 책임상담사

 

임직원에 특화된 상담·교육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UP!

열린상담센터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가 · 스트레칭 · 다도 ·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결합된 명상 프로그램은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상담실 한쪽 벽면에 빼곡히 붙어있는 참가자들의 후기에서 그에 대한 만족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송 상담사는 “명상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임직원분들이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직접 만든 아로마 디퓨저를 사무실에 두니 기분이 한결 편안해졌다’, ‘발표불안을 갖고 있었는데 명상시간에 배운 호흡법이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는 참가자들의 소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명상

▲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스트레칭(좌), 탈모 샴푸 만들기 프로그램(우)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사, 동료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입니다. 부서장과 부서원이 함께 게임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묻고 답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기, 격려 편지 쓰기와 같은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친밀감을 쌓으며 상사에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직원과 젊은 후배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었던 선배 모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는 게 송 상담사의 전언입니다.

▲ 부서원들이 함께하는 강점트리만들기 프로그램(좌)과 따뜻한 말 한마디(우)

이 밖에도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워킹맘 집단상담 △건강한 가정 유지를 위한 부부행복수업 △원활한 소통을 돕는 언어 코칭 △비타민 충전을 위한 햇볕 쬐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직군, 연령, 관심사 등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특징을 고려해 직접 고안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보다 더 높은 효과와 만족도를 드리고자 한다”는 송 상담사의 이야기에서 임직원들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경청과 공감, 임직원들의 든든한 지원군

개인 상담을 위해 센터를 찾는 임직원들에게는 전문 상담사가 고민 해결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직장 내 대인관계에서부터 △업무 역할 △연애 및 결혼 △부부 관계 △자녀 교육 등 상담 주제도 각양각색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속마음을 이끌어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사회 제도와 분위기 때문에 감정을 숨기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본인의 감정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표현을 어려워하는 내담자도 많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감정 단어카드’입니다.

현재 느끼고 있는 자신의 기분을 감정 단어카드에서 고르고, 그 감정의 발생 원인을 찾아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방식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할 경우, 그 감정이 누적되고 결국엔 잘못된 방향으로 폭발하게 되기 때문이죠. 송 상담사는 “감정 표현만 잘 해도 문제 상황을 더욱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경청’은 송 상담사가 내담자와 마주했을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이때 내담자의 강점과 긍정적인 발전 가능성에 특히 집중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눈앞의 문제에만 몰입한 나머지 주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터널 시야(tunnel vision)’에 빠져 ‘안 된다’, ‘못 한다’ 같은 부정적인 생각에 가득 사로잡히기 때문이죠. 몇 년 전, 업무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위축되어 있던 한 직원이 상담을 통해 에너제틱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는 송 상담사는 “객관적인 상황 판단으로 터닝포인트를 제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습니다.

상담센터는 심각한 문제를 가진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힘들다’, ‘난관에 봉착했다’는 느낌이 들면 누구든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는 게 송 상담사의 설명입니다. 기침이 가라앉지 않으면 병이 더 커기지 전에 병원을 찾는 것처럼 말이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힘든 시기를 잘 버틸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조력자와 함께 하면 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마음을 가꿔 나갈 수 있습니다. ‘위축된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것’ 송 상담사가 말하는 열린상담센터의 존재 이유입니다.

▲ 상담 시 종종 활용되는 ‘신비한 고민 해결책’.
복잡한 고민에 대한 질문을 생각한 뒤 책을 펼치면 고민에 대한 솔루션이 나온다. 무거운 마음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송 상담사가 지향하는 목표는 한 가지,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 현재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해하는 단계에 이르는 것’입니다. 송 상담사는 “열린상담센터가 임직원 여러분들의 마음에 평안과 위안을 주는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는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상담센터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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