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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전세계 스마트폰용 AMOLED 패널 출하량은 3억8천만개에 달했습니다. ’15년 2억 5천 700만개에 비해 1년 새 약 50%나 늘어난 것이죠. OLED가 가진 뛰어난 장점 때문에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스마트폰에 탑재하면서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AMOLED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7억 4천만개로 4년만에 약 2배 정도 늘어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AMOLED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삼성디스플레이 AMOLED만의 대표적 장점들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그리고 후속 편에서는 AMOLED이기에 가능한 특별한 장점들을 이어서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제 ‘AMOLED가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좋은 이유’를 영상 한 편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뛰어난 색재현율로 자연 그대로의 색을 담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연의 색은 그 범위가 무척 넓습니다. 태양 빛 가운데에서 ‘가시광선’ 즉, ‘눈으로 볼 수 있는 빛’ 의 영역이 바로 사람이 볼 수 있는 범위인데요. 아직 인간이 만든 디스플레이로는 이 영역의 모든 색을 그대로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표현 가능한 색을 더 많이 늘릴 수 있는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DCI-P3라는 색영역을 기준으로 두고 이 영역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표현할 수 있는지를 비율을 산정해 색재현율이라는 잣대로 삼습니다.

위 그림 좌측의 무지개색 모서리가 둥근 삼각형이 바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그 안의 여러 삼각형들은 각각 DCI-P3 기준 영역과 LCD, AMOLED의 표현가능한 영역을 나타냅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일반적인 LCD는 DCI-P3 영역을 기준으로 74% 수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AMOLED는 100% 수준의 색을 표현합니다. 색재현율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는 바로 빛을 내는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LCD는 빛을 내기 위해 디스플레이 뒷면에 백라이트라는 전구를 켜야만 하는 구조인데, 그곳에서 나온 빛이 다시 액정과 컬러필터라는 중간단계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색의 순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일부 색상에서 빛 바랜 색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사용자들도 있습니다.

반면, AMOLED는 이러한 백라이트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화면 자체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 방식이기 때문에, 색의 순도가 낮아지지 않고 원하는 색을 거의 그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LCD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에메랄드 빛 오로라, 깊고 푸른 바다를 표현하는 딥 블루와 매력적인 붉은색 표현은 AMOLED만이 가진 색의 마법처럼 느껴집니다.

 

스마트폰이 커질수록 디스플레이는 더욱 얇고 가볍게

위 그림처럼 LCD와 AMOLED의 구조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백라이트와 액정 등 여러 개의 복잡한 층으로 이루어진 LCD의 구조는 디스플레이를 두껍고 무겁게 만들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단순 명쾌한 AMOLED의 구조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더욱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사이즈가 점점 커져가기 때문에 얇고 가벼운 AMOLED의 장점은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사용은 줄이고 편의성은 높이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미래창조과학부의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라고 합니다. 웹서핑, 메신저, 소셜미디어,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배터리 시나브로 줄어드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는 효율적인 전력 소모로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디스플레이입니다. AMOLED는 자체발광 방식이므로,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며 색상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이미지를 표시할 때 필요한 픽셀만 빛을 냅니다. 검은색 화면을 보여줘야 할 때는 아예 픽셀을 켜지 않기 때문에 전력소모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원리지요.

반면, LCD는 액정을 통과한 백라이트 빛이 컬러필터를 지나면서 색을 구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검은색 화면을 표현할 때에도 백라이트는 항상 켜져 있어서, 어떤 화면에서도 항상 동일하게 100%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삼성 AMOLED는 LCD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높은 에너지 효율 덕분에 미국 대표적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AMOLED의 이런 특성은 소비전력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영국 노팅엄 대학(Nottingham Trent Univ)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하루에 총 85번 정도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체크한다고 합니다. 대략 10분에 한 번 정도 스마트폰을 켜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AMOLED는 매번 스마트폰을 켜지 않아도 시간, 날짜, 요일, 배터리 상태, 문자, 소셜 알람 정보 등 사용자가 지정한 각종 정보를 화면에 늘 표시해 주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데요. 최소한의 전력으로 필요한 정보만큼을 알뜰하게 표시해주는 AOD를 통해 자주 화면을 켰다 껐다 할 필요가 없어졌고 배터리 걱정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LCD에서는 AOD 기능을 구현이 쉽지 않은데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아주 조금의 화면만 표시하려고 해도 백라이트의 상당 부분을 켜야 하기 때문에 보통의 소비전력 감소가 그다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백라이트의 밝기 자체를 낮춘다면 특히 야외에서는 화면의 정보가 잘 보이지 않는 문제도 생길 수 있죠. AMOLED의 자체발광 방식은 그래서 LCD보다 전력소모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점이 많답니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AMOLED의 장점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AMOLED의 기능적인 강점을 넘어 우리 삶에 건강함과 편리함을 더해주는 아주 특별한 장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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