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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3분기 중국 시장의 약 70%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치로 중국 스마트폰 강자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4개사의 선전 덕분입니다.

중국뿐 아니라 세계 스마트폰 시장 역시 중국 제조사들이 약진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4억50만대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간 가격대(300~400달러)의 제품을 선보이는 중국 업체의 성장세 덕분입니다. 오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나 늘어난 3350만 대를 출하했고, 비보 역시 32% 늘어난 출하량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상위 4개사의 강세가 이어져 중국 브랜드 점유율 또한 25%에서 32%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된 인도 역시 중국 업체가 질주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SA에 의하면 3분기 인도 시장 점유율 2~5위는 중국 업체가 석권했습니다. 인도 시장에서 이들의 성장률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전년도 샤오미, 비보, 오포 점유율은 10%수준에 불과했으나, 1년 사이 시장의 44.6%를 점유했습니다. 4.5배나 성장한 것입니다.

중국 스마트폰이 잘 나가는 이유는 비용 대비 고스펙 부품을 장착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주요 제조사에서 풀스크린 트렌드에 맞게 대화면 고화질의 O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을 대거 출시되며 그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10월에 하이엔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10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전작(메이트9프로)과 마찬가지로 포르쉐와 협업해 디자인했습니다. 포르쉐 특유의 다이아몬드 블랙 색상과 특수 UI 테마를 설치하는 등 최고급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6″ 사이즈(1080×2160) 풀스크린 OLED와 18:9 화면 비를 채택해 최근 베젤리스 풀 스크린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또한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칩 기린 970을 탑재해 제품의 AI기능과 배터리 기능을 끌어올렸습니다. 후면 듀얼카메라(2000만 + 1200만 화소),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하였고 안드로이드 8.0오레오를 지원합니다.

오포는 3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6월에 출시한 R11이 크게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5.5형 FHD OLED를 탑재한 R11은 지난 3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5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오포는 하반기에도  R11s와 R11s Plus 제품을 공개하며 R11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11월 출시한 R11s는 18:9화면 비율의 풀스크린 6.0형 FHD+ OLED를 탑재했습니다. 고릴라글래스5 강화유리를 탑재했고, 퀄컴 스냅드래곤 660프로세서를 이용해 게이밍을 위한 60fps 고성능 모드를 제공합니다. 전면에는 2000만화소 셀피, 후면에는 1600만, 2000만 듀얼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년에 출시했던 오포의 R9 시리즈는 작년 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입니다. 전년도에 이은  R11 시리즈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비보는 지난 7월 5.5″ FHD OLED를 탑재한 X9s와 5.85″ X9s Plus를 선보인데 이어, 10월에는 6.0형 OLED를 탑재한 X20을 출시했습니다. 베젤리스 대화면으로 무장한 이 제품은 1080×2160 해상도에 역시 18:9의 화면비를 내세웠습니다. 이 제품은 비보의 첫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페이스웨이크라는 고속 안면 인식기능이 적용돼 0.1초 속도로 안면 인식을 지원합니다. 이 제품은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집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9월에 출시한 지오니의 M7역시 18:9 화면 비율의 6.0″ 풀스크린 OLED를 탑재했습니다. 1600만+800만 듀얼카메라에 4000mAh 배터리 용량을 자랑합니다. 블루/레드/블랙/네이비/골드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가성비 좋은 2799위안의 판매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7년 한해 풀스크린 OLED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베젤을 줄이고 전면 80%가량을 OLED 디스플레이로 채운 스마트폰을 앞다퉈 출시하였습니다. IHS 마킷은 11월 초에 열린 ‘한국디스플레이 컨퍼런스 2017’에서 내년 역시 18:9 화면비의 와이드스크린과 함께 OLED 디스플레이의 확산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2018년에도 풀스크린 OLED 인기는 쭉~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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