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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디자인 외형은 끊임없이 변화, 발전합니다. 최초 휴대폰인 모토로라의 다이나택 80000x 출시 후 초기에는 바(bar)타입의 휴대폰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첫 번째 플립형 휴대폰인 마이크로택(모토로라)이 등장한 이후 휴대폰 형태는 바(bar)에서 뚜껑을 열고 닫는 플립형으로 진화했고, 반으로 접는 폴더형 타입과 위로 화면부를 밀어올리는 슬라이드형도 연이어 등장했습니다. 2000년 후반부터는 물리버튼을 줄이고 화면을 키운 터치폰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제품의 외형은 계속 변했지만, 반복되는 트렌드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폰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공개된 주요 스마트폰을 보면 지난해까지 출시된 스마트폰과는 제품 외형에서 큰 변화가 느껴집니다. 하단부에 등장했던 물리버튼을 제거하고,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하여 전면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풀스크린이 신제품 핵심 무기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풀스크린의 탑재는 사실 필연적인 것입니다.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대화면의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화면이 커져도 얇고, 가볍고, 한 손에 쥐어져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은 결국 스마트폰 크기는 그대로이면서, 화면 면적만 증가한 풀스크린 탑재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사실 지난해부터 풀스크린 스마트폰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S7엣지는 양쪽 사이드가 휘어져서 마치 베젤이 없는 듯 보이는 엣지 OLED가 적용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화웨이 메이트9프로, 비보 xplay6 등에도 엣지 OLED가 적용된 베젤리스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엣지 OLED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자, 스마트폰 업계는 제품 폼팩터 변화 요소로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를 핵심 키워드로 꼽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풀스크린을 입은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삼성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 S8을 올해 초 선보였습니다. 전면 물리버튼을 제거해, 화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확장하였으며, 양 끝이 휘어진 듀얼엣지 OLED를 통해 베젤을 최소화한 풀스크린 제품이었습니다. 듀얼엣지 OLED를 탑재한 갤럭시 S8은 기존 제품과 사이즈는 비슷하고 화면크기는 18%나 증가해 더 많은 정보를 화면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16:9의 화면비율보다 넓어진 18.5:9화면 비율은 영상을 보다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반기 역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풀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을 앞다퉈 공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풀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 S8의 인기에 힘입어 갤럭시 노트 8에도 듀얼엣지 OLED로 베젤을 최소화한 풀스크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습니다. 6.3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기존 스마트폰과 크기는 비슷하고 화면이 차지하는 면적만 14% 더 커졌습니다. 노트8에 적용된 듀얼엣지 OLED는 디스플레이 모서리 곡률을 작게해 각진 느낌이면서도 전후면 완전한 대칭을 이루는 유려한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덕분에 화면은 커졌지만 손에 쥐는 사용감은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갤럭시 S8과 노트8이 각각 풀스크린을 장착하면서 멀티태스킹도 더 편해졌습니다. 노트 8은 ‘앱페어’를 통해 사용자가 자주 쓰는 앱 2개를 멀티윈도우 모드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18.5:9의 넓은 화면 비는 기존 16:9 화면으로 영상을 볼 때 검은 테두리도 남았던 던 공간까지 남김없이 담아내 최적의 몰입감을 선사해줍니다.

9월 21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Vivo가 베이징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X20’역시 풀스크린OLED를 탑재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AI엔진을 탑재하고 페이스 웨이크라는 고속 안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6.0형 대화면에,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 영역을 이전 제품 대비 13% 키웠습니다. 18:9의 화면 비율로 영화감상에도 최적화되었습니다.

풀스크린이 스마트폰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스마트폰에서 OLED는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OLED는 유기물 기반의 자발광 소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보다 더 얇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면은 커져도 제품의 두께와 크기,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일 수 있어 대화면 스마트폰에 딱 적합한 디스플레이입니다. 또한 플라스틱 기판을 활용한 플렉시블 OLED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해 베젤을 최소화하는 엣지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고, 스마트폰 네 모서리 부분을 라운드 처리하기에 더욱 유리합니다. 화면이 강조되는 풀스크린 스마트폰에서도 OLED는 빛을 발합니다. 높은 휘도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고,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높은 색재현력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때 더없이 좋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풀스크린 시장이 2017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 11%에서 2020년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앞으로 풀스크린이 이끌어갈 스마트폰 트렌드에서 삼성 OLED의 활약,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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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유경 says:

    s6 쓰다 침수됬는데 노트8을 살지 S8+을 살지 고민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