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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은 최고의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사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주요 직무를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직무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의 발전이 시작되는 곳, 바로 연구개발직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개발직은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단계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제품 수율이나 특성, 품질 향상을 위한 구동/소재/공정/시스템 개선 등의 엔지니어 업무입니다. 전기/전자, 화학/화공, 재료/금속, 기계, 물리 전공자들 중심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세계 최초, 최고라는 타이틀에 빛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우수한 기술력 뒤에는 새로운 것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연구개발직의 땀과 노력이 있었습니다한층 진화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구개발직의 A to Z를 남은주, 정호승 프로에게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디스플레이 연구소에서 OLED 재료 소자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은주 연구원입니다. 2013년에 입사했으니 벌써 4년의 시간을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했습니다. 제가 하는 업무는 OLED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증착공정 및 차세대 공정기술을 통해 OLED의 다양한 재료들을 평가하고, 최적 소자 구조 등을 개발하는 일입니다.

엔지니어로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TV, 모바일 등의 디스플레이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기술로서 Soluble OLED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은 무엇인가요?

저는 물리학을 전공하였는데, 물리화학 등 기초 과학의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OLED 재료 특성을 평가하고 개발하다 보니 결과들을 비교, 개선하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 업무 특성상 ‘분석력’도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깊이 있는 고민, 관련 경험,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특히 동료와의 협업이 필요한 만큼 서로 잘 이해할 수 있는 소통능력도 필수겠지요

 

입사 전 했던 경험 중, 현재 직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 활동이 있나요?

학부 시절 어떤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하게 될지 막연히 고민을 하다가 방학 동안 광학실험실에서 3개월간 연구에 참여했는데 그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메타물질을 연구하는 실험실이었는데, 그때 처음 structure 등을 설계해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논문도 다양하게 읽어보고, 실험 등에 참여하면서 연구원/엔지니어로서의 미래를 그려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학부 시절 전공했던 물리학,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실험하며 협업했던 경험도 직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팀의 업무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다양한 전공/연령대의 동료들이 어울려 일하는 곳으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소통을 위해 힘쓰는 팀입니다. 밝은 분위기와 돈독한 동료애, 끈기 있고 진지하게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이 자랑거리입니다. 회의의 목적과 안건 회의 1일 전 선 공지, 참석자 정시 참석, 회의 시간 1시간 30분 이내, 마무리는 칭찬/격려 등과 같은 ground rule 제도를 통해 바람직한 회의 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최고 기업에서 신기술, 선행기술을 연구하며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있는 팀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자랑거리는 무엇일까요?

임직원들에게 업무 역량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의 경우, 연구개발직 업무를 하며 TF로 인사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도 했죠. IMID, 사내외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 등 임직원들의 직무 개발 능력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 또한 자랑하고 싶은 점입니다. 음주 중심의 회식보다는 영화/연극 관람, 볼링, 야구 등의 문화 간담회로 회식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또한 야근을 지양하고 업무 시간에 집중하여 일하는 스마트 근무제도를 통해 업무와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향합니다.

다시 입사를 준비한다면 이런 부분을 더 강화할 것 같다’ 하는 부분이 있나요?

제 2외국어가 필수인 시대인 만큼, 외국어 공부에 힘쓸 것 같습니다. 막상 회사를 다니다보니 시간을 내어 외국어 공부를 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요. 취업을 위한 고득점 스펙용 외국어 공부보다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외국어 실력을 쌓는 것. 취업 준비생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어떤 경험을 쌓으면 좋을까요?

막연한 취업 준비, 남들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경험보다는 관심 있는 직무에 대해 구체적인 활동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사 후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 전시가 상당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예를 들어 한국 정보디스플레이 학회에서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대학 교수, 회사 실무진 분들로부터 디스플레이 기초부터 개발현황 등 압축된 강의를 들을 수 있죠. 디스플레이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공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6년차 Engineer 정호승 프로입니다. 현재 TV의 신규과제를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팀에서는 제품의 플랫폼을 결정합니다. 제품의 골격을 만들어 선행과제를 미리 진행하는 것이지요. 제품의 기획부터 패널 완성단계까지 전부 검증해봅니다. 저는 TV 개발라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설비의 설계부터 라인 구동 및 양품 패널 샘플까지 개발합니다.

전체적인 업무 Flow에서 제 업무는 가장 먼저 발로 뛰는 실무자의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개발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에 집중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자동차로 예를 들면, 4개의 바퀴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과제의 리더가 핸들을 조종해 방향을 잡아주면 그 방향대로 목적지를 향해 굴러가는 바퀴 말이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은 무엇인가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분야는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필요한 역량과 지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다만 엔지니어로서 물리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같은 공학적인 기본 지식들과 디스플레이 공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업무를 익히기에 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학과나 교과목도 많으니, 관심이 있다면 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사 전 했던 경험 중, 현재 직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 활동이 있나요?

학창 시절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팀 프로젝트를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성공적으로 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팀원들과 서로 의사 소통하며 합의점을 도출하고 역할을 분담해 협업하며 수시로 진행 상황도 체크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필요하죠. 이는 실제 회사에서 이뤄지는 업무들을 축소해 놓은 느낌이에요. 다양한 팀 과제 경험이 많다 보니 회사 업무에도 빨리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며 어려움에 부딪힌 적은 없었나요?

엔지니어로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매번 어려움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특히 업무 상 발생하는 문제들은 학교에서 배우고 풀던 문제와 달리 정해진 정답이 없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근접한 정답을 찾는 과정이 항상 어렵죠. 일례로 과거 제한된 크기의 제품 안에 필요한 부품을 배치해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넣으려 해도 되지 않아서 무척 고생했죠. 방향을 바꾸고 크기를 줄이고, 필요 없는 부분을 조금씩 빼면서 부품을 다이어트 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몇 년 전, 하나의 테스트 설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설계, 부품 선정, 제작 발주, 검수, 입고,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제 손으로 직접 진행했기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무척 컸어요. 더군다나 당시 부품 제작 회사가 멀어 왕복 이동시간 소요도 꽤 길었습니다. ‘과연 잘 될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고요. 그렇게 힘들게 고생했는데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는 설비를 보니 고생했던 일들이 머릿속에서 싹 사라지더라구요. ‘이 맛에 일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Platform개발팀(LCD)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팀원들과는 항상 가족같은 분위기로 밝고 친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같이 일을 하게 됐을 때부터 사이가 좋았지만, 직급에 대한 호칭이 없어지면서 다른 부서들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밝아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성 엔지니어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밝은 분위기에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후배가 들어왔으면 하시나요?

일을 함께 하기 가장 좋은 후배는 열정이 넘치고 책임감이 강한 후배인 것 같습니다.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사랑스럽죠. 하지만 어떤 후배가 들어오든 상관 없습니다. 제가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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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유경 says:

    설비직군은 Facilities 의 F직군 , 소프트웨어직군은 Software의 S직군인데 왜 연구개발 직군은 R&D의 R이나 D가 아닌 E직군 인건가요?

    1. SDC says:

      Engineer의 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