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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재목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많은 가르침과 배움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IDS(The Korean Information Display Society: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스쿨’ 후원 활동도 그중 하나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KIDS 디스플레이 스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연구 개발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강의합니다. 매년 수강 신청 경쟁이 벌어질 만큼 수강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KIDS 디스플레이 스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출강해 살아있는 디스플레이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합니다. 7월 17일부터 약 3주간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되는 KIDS 디스플레이 스쿨에 올해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11명이 함께합니다.

양성훈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의 강의가 열린 지난 20일 뜨거운 배움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을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강의실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찼습니다.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수업에서 양 수석은 LCD TV 및 모듈 기술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강단에 선 양연구원을 향한 수강생들의 눈빛은 열정으로 반짝였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질문에 강의실의 빈자리는 좀처럼 볼 수 없었습니다.

3시간으로도 부족해 수업이 끝난 후에도 열띤 대화를 이어간 양성훈 연구원과 수강생들을 수업 직후 직접 만났습니다.

 

“여기 있는 친구들, 다들 한자리씩 할 것 같아요”

양성훈 연구원에게 KIDS 디스플레이 스쿨은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올해로 3년째 KIDS 디스플레이 스쿨과 함께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의 대단한 열정에 매번 감동한다”라며 수업 소감을 전했습니다.

“매년 한창 더운 오후 시간에 강의를 해왔는데 조는 학생이 한 명도 없어요. 눈도 잘 맞춰주고 호응도 좋아서 강의할 맛이 나죠. 이곳에 오는 학생들은 지적 호기심도 많고 수업에 임하는 태도도 무척 적극적입니다. 강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정말 보람찹니다.”

3년 동안 수업을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냐는 질문에 양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열정이 가득 담긴 학생들의 눈빛 하나하나가 모두 다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메일로 질문하고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기특하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려도 답변을 해 줍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은 주변 동료들에게 도움을 구해 답을 주려고 노력하죠. 이렇게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저희 회사에 들어와서 함께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분명 미래에 다들 한자리씩 할 것 같아요.”

직접 강의 자료를 제작한다는 양성훈 연구원. 업무와 별개로 따로 시간을 내어 준비해야 하지만 전문 분야가 아니었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알고 있던 내용도 다시금 정리할 수 있어 무척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강의를 하다 보면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업무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젊은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다 보면 새로운 활력이 돕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저렇게 치열하게 살았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돼요. 또 ‘후배들도 이렇게 열심히 하니까 나도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취업 준비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을 때 가장 안타깝다는 양 연구원은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반드시 결과로 보상받을 날이 올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같이 일을 해 보면 똑똑한 친구들도 좋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친구들이 발전 속도도 빠르고 일도 잘하더라고요. 이곳에 있는 친구들은 모두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니 조금만 더 노력하면 분명 원하는 곳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유익한 계절학기가 또 있을까요?”

수강생들도 이날 수업을 무척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부족한 공부를 보완하기 위해 수업을 듣게 됐다는 전정은(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4학년) 학생은 “TFT 공정, 컬러필터 공정, 모듈 공정은 학교 전공 수업이나 실험에서 여러 번 다뤘던 내용이라 복습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들으려고 했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 보니 생각보다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며 “학교에서 실험으로 다뤘던 내용들을 다시 되짚어 보며 개념을 정리하고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어 무척 유용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정은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4학년)

2년째 KIDS 디스플레이 스쿨에 참가하고 있는 김선우(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3학년) 학생은 “평소 잘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신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밝게 웃었습니다. 이어 “클리닝 공정에서 에어 나이프를 써야 하는 이유 등과 같이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들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우(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3학년)

강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을 묻자 두 수강생 모두 ‘디스플레이 최신 트렌드를 알게 된 점’을 꼽았습니다.

“현직에 계시는 분이다 보니 책에서 다루지 않는 현장 지식들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디스플레이 동향을 비롯해 공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최신 트렌드 중 눈여겨봐야 할 점이 무엇인지 등 학생의 입장에선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내용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정은 학생은 “꾸준한 전공 공부와 자기계발을 통해 Fast Follower가 아닌 First Mover로 활약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에 꼭 입사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A 성적표를 받고 싶다는 김선우 학생은 “남은 학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1차 목표라면 훗날 삼성디스플레이 공정 개발 담당자로 멋지게 활약하는 것이 나의 최종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후배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구슬땀 흘리며 강의를 펼친 양성훈 연구원, 그리고 방학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한 채 수업에 임했던 수강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의 열띤 도전이 성공에 닿는 그날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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