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OLED TV가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SID2012’ 에서 ‘스마트 듀얼뷰’기능의 55인치 ‘OLED TV’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스마트 듀얼뷰’ 란 1대의 TV에서 서로 다른 2개의 Full HD 콘텐츠를 구현하는 것으로 이어폰이 달린 3D 안경으로 각 콘텐츠의 스테레오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면 야구 중계를 즐기고 싶은 남편과 드라마를 보고 싶은 아내가 1대의 TV로 각자 원하는 프로그램을 즐기는게 가능합니다.

 

삼성만의 독자적인 구동기술, SEAV

SEAV는 사람이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짧은 순간에 한 프레임의 데이타를 완전히 스캔한 후 화면 전체가 동시에 영상을 표시하는 '동시발광구동' 기술 입니다. SEAV로 구현되는‘ 스마트 듀얼뷰’는 각각의 화면 프레임이 완전히 분리되어 화면에 표시합니다.

LCD나 WOLED의 구동방식은 '순차적발광구동'으로 화면 왼쪽 최상단에서 오른쪽 최하단까지 순차적으로 영상을 표시하는데요. 한 화면 내에 두 가지 영상 신호가 공존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겹침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답니다.

삼성의 AMOLED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색을 내기 때문에  ‘듀얼뷰’ 기능에서도 한층 더 생생한 색감의 영상을 구현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셔터글라스 방식(SG)으로 생생한 FHD 영상 구현

완벽한 FHD 화질의 듀얼뷰를 구현하는 것은 셔터글라스 방식만 가능한데요. 셔터글라스 방식의 듀얼뷰는 시분할 방식으로 2개의 영상을 빠른 속도로 번갈아 가면서 셔터글라스 안경으로 전송하여 화질의 손실이 전혀 없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FPR방식은 공간분할 방식으로 2개의 영상을 반으로 나누어 편광 안경으로 전송하는 원리로 때문에 듀얼뷰를 구현해도 Full HD의 절반 해상도인 1920 x 540 의 영상으로 보여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