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백신에 대한 아이디어가 성당에서 나왔다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집에서든, 성당에서든, 길거리에서든 모든 공간에서 우리는 상상력을 동원하며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겠지만..

우리에게 생소한 신경건축학 이라는 분야에서는 소아마비 백신이 성당에서 나오는 등 건축과 창의력과의 상관관계가 존재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상관관계가 무엇이냐고요?

역사속에서 건축과 뇌과학의 연관성을 증명할 수 있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조너스 솔크 박사를 아시나요?

<출처: Naver 인물정보>

맞습니다.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신 분이죠^^

그 분이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하던 1955년 무렵 실험실에서 하루종일 연구를 하고 실험을 해도 백신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러던 무렵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연구실을 나와 2주간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연구에 지치고 몸과 마음에 쌓였던 피로를 날려버리기 위해서였겠죠~~

※ 본 그림은 블로그 내용과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출처: doopedia>

여행중 들른 오래된 성당에서 자신도 모르게 떠오른 백신에 관한 번떡이는 아이디어!!

솔크 박사는 이후 수많은 기부금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생명과학 연구소를 짖기로 했는데요~~

당시 초고 건축가인 예일대 루이스 칸 교수에게 건물 디자인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출처 : Salk Institute>

솔크박사는 칸 교수에게 자신의 소아마비 백신 아이디어가 연구실에서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13세기 고성당에서 불현듯 떠올랐다며 천장이 높은 곳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네요~~

보통 실내 천장 높이가 무려 2.4m인 것과 달리 솔크 연구소는 3m로 높이를 상향 조정해 세상에서 가장 천장이 높은 연구소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출처: 과학동아 2010. 3>

지금 현재 솔크 연구소는 건축적인 면에 있어서나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네요~~

<출처 : Salk Institute>

물론 생명공학 연구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노벨상을 5명씩이나 배출했다고 하네요~~

한 국가에서 한명도 배출되기 힘든 권위있는 노벨상을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5명씩이나 배출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같은 사실에 비추어 보면 솔크 연구소에 근무하는 인재들의 역량도 물론 있겠지만 건축학적으로 공간에서 주는 영감이 연구원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지는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출처 : Salk Institute>

천장의 높이가 과연 사람들에게 창의적인 발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실험을 통해 증명이 되었는데요~~

미국 미네소타대학 경영학과 조운 메이어스-레비 교수가 천장 높이가 2.4m, 2.7m, 3m인 세 건물에서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를 풀도록 했더니 천장높이가 3m인 방에서 풀때가 다른 두 유형의 방에서 풀때보다 두 배이상 잘 풀었다고 합니다~~!!

실험에서 또한가지 얻은 결과는 천장 높이가 높으면 창의력이 활성화 되지만 천장이 낮아지면 집중을 더 잘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천장 높이가 2.4m인 방에서 실험자가 창의적인 문제는 잘 못 풀었지만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더 잘 풀었다는 사실~~!! <출처: 과학동아 2010. 3>

※ 실험 결과 재구성

신기하죠?~~

천장 높이가 사람들의 창의력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

혹시나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여러분도 산책을 하거나 아님 천장이 높은 건물에서 잠시 사색에 잠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지금까지 천장 높이가 창의력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

계시나요?

있으시다면 꼭 리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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