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속의 마법의 거울?

마법의 거울 하면 일반적으로 동화책 속 백설공주가 떠오릅니다.

사악한 왕비가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하며 질문을 던진 마법의 거울..

오늘 소개해 드릴 마법의 거울은 동화 속의 그 거울은 아닙니다.^^

이 마법의 거울은 욕실 벽에 붙어 있는 거울이라는데요.

욕실에서 양치질 하면서 거울로 웹서핑이나 전자신문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거울 디스플레이 장치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출처 : 뉴욕타임즈R&D랩>

이 마법의 거울은 음성명령이나 행동만으로도 화면을 조작할 수 있으며 양 방향 웹브라우징이 가능하다는군요.

뉴욕타임스의 R&D(Research and Development)연구소는 사람의 신체 움직임 감지가 가능하며 쇼핑, 뉴스 제공과 함께 광고도 시청할 수 있는 마법의 거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개발기술사 브라이언 하우스에 의하면 거울을 통해 원하는 날짜의 신문 외에도

동영상 감상, 인터넷 검색, 일정 안내, 화상 전화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네요.이에 앞서 1년 전에는 하버드와 MIT 연구팀이 공동으로 신체의 Vital signs(맥, 호흡, 체온, 혈압)을 보여주는 장치를 개발한 적이 있지만, 이번 성과는 이보다 앞선 기술이랍니다

또한, 이 거울은 웹브라우징으로 찾은 의상 등을 주문하기 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적용하여 가상으로 입어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마법의 거울에 비추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여 체형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네요.

그뿐만 아니라 단순한 체중계와 달리 체중의 변화가 있는 부위를 알려주고 심지어 특정 부위의 상태나 질병까지도 표시된다니 놀랍지 않나요?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이어서 실제로 이 제품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제품이 나오면 욕실에 설치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