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팀 4분기 조직력 강화 행사가 있던 10월 5일. 분기마다 열리는 행사인데도 사우들의 눈빛이 오늘따라 더욱 반짝인다. 이유는 바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푸짐한 상품을 주기 때문이라는데, 과연 어떤 미션이 그들을 기다리고있을까?

 

속이 꽉 찬 햇밤에 마음도 풍성

황금 들녘과 코스모스가 핀 길을 바라보며 달려 도착한 곳은 충남 공주시 정안면 부자(父子) 농원. 밤 줍기와 더불어 주어진 ‘선물 증정’ 미션 때문일까요? 장갑과 밤을 담을 주머니, 집게를 챙겨든 사우들의 표정이 사뭇 비장한데요~^^

이번 행사의 미션은 바로 ‘동료 15명 이상이 모인 사진을 15장 이상 찍어 이메일로 보내기’ 와 ‘각 조원들의 파트와 이름 외우기’.

성공적인 미션 수행을 다짐하는“파이팅~!”을 외치며 밤나무 언덕으로 걸음을 옮겼답니다. 이어 뿔뿔이 흩어져 매의 눈으로 밤을 줍기 시작하는 사우들. 가시에 찔리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크고 예쁜 밤을 사수하기 위해 젖 먹던 힘을 다해 장대를 휘두르고 밤을 주웠답니다.

“자자, 1조 빨리 모이세요. 미션 수행해서 상품 받아야죠~”

그래요. 상품이 기다리고 있으니 틈틈이 사진 찍는 것도 잊을 수 없었어요~ 밤 줍기에 몰두해 미션을 잊지는 않을까, 누군가 사우들의 기억을 상기시키기 위해 나서기도 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온갖 표정을 지어가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장난꾸러기 아이들처럼 참 해맑죠?^^

주머니에 햇밤이 가득 채워질 무렵, 사우들의 이목이 한곳으로 집중됐는데요~ 구매팀장인 서영삼 전무가 밤 줍기에 동참한 것이랍니다. 여느 사우들과 다름없이 편한 복장에 밤을 담는 주머니까지 완벽하게 갖춘 모습에 사우들이 환영의 인사를 건네네요~ 바쁜 일정으로 평소 사우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기에 서영삼 전무의 참여는 더욱 반가웠답니다.

“햇밤을 보니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온 게 실감나네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우들이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으면좋겠어요.”

그간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우들과 함께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고 특히 창립 3주년을 축하하며 축하 메시지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으시네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빠르게 성장해 어느덧 창립 3주년을 맞았어요. 30주년 때도 우리 모두 함께 발전 할 수있도록 힘을 냅시다.”

그 말에 힘을 얻은 사우들이 우렁차게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쳤답니다. 이 에너지 그대로 최종 미션 달성을 위해 돌진!

 

미션성공? 사우들과 즐기는 이 시간이 최고!

‘햇밤 사냥’을 마친 후, 다시 모든 조가 모였습니다. 스크린에는 첫 번째 미션인 ‘이메일로 전송한 사진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있는데, 익살스러운 표정부터 구슬땀 흘리는 사진들까지 7개 조의 활동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는데요~ 우리 사우들~ 사진을 보며 저마다 자신들이 더 힘들었다고 볼멘소리를 하네요^^

이어 두 번째 미션 수행 확인은 권효준 사원의 재치 있는 사회로 시작되었는데요~ 조원들의 이름을 완벽히 외운 조는 먼저 하겠다며 여기저기서 아우성. 상품을 못 받은 조도 있지만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눈치였답니다. 봉사활동의 뿌듯함은 물론 동료들과 더욱 진한 정까지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4분기 조직력 강화 행사 대성공!”을 외치는 구매팀의 목소리가 행사를 시작할 때보다 더욱 우렁찼답니다. 앞으로는 무슨 일이든 더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오늘밤 줍던 기세대로만 한다면 충분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