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 농도, 대기오염으로 바깥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각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 사용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등 깨끗한 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 점점 커져, 초록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이 이어지고 있지요. 6월 5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다양한 녹색 경영 활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분해 설비 가동, 에너지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덕분에 매년 배출량이 줄어 2015년에는 전년대비 38.6만 톤, 2016년에는 약 42.8만 톤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30년생 소나무 1그루가 연간 이산화탄소를 6.6Kg를 흡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2016년 절감량인 42.4만 톤은 소나무 약 65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여의도 면적 136배에 달하는 숲 조성 효과를 본 것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장의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전 사업장의 전등을 형광등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했을 뿐 아니라 수도꼭지, 양변기 물을 조정해 절수 효과를 보고 있지요. 또한 2013년부터 전사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매년 절감 활동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9%, 용수 사용량 13%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답니다.

2016년부터는 야간시간에 공조기 운전을 효율화하여 에너지를 절감하였습니다. 기존에는 항상 동일한 조건으로 공조기를 운영하였으나, 야간 시간대에는 사무실 잔류인원에 따라 공조기 운전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덕분에 낮 시간 대비 약 50%의 절감하여, 온실가스 2000tCO₂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화학물질 리사이클링 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 재활용을 늘리고,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한 T/F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률 99%를 달성하였습니다. 지난 2016년 9월에는 이런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을 인정받아,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 순환 선도 기업 대상'에서 대통평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역사회 상생 및 주변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삼성 관계사 및 금강유역 환경청, 보령시 등과 함께 충청남도 생태경관 우수지역 보존과 관리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5월에는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생태경관 보전 지역 소황사구에서 위해 식물 제거 및 정화활동을 진행하였답니다.

또한 아산시에서 주관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올해 3월에는 선장면 죽산 1리 자연정화 생태습지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수생식물 식재 및 정화 활동에 함께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7년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 후 10년 동안 태안지역 환경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태안군 유류 피해 대책 지원 사업을 위해 이어온 이 봉사활동은 2016년부터 '태안의 후예'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태안 지역 정화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분기 1회씩 태안 봉사활동에 자원한 임직원 30여 명이 구례포 해수욕장, 두여 해변 등을 찾아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지난 5월 22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봉사자들이 모여 주민과 함께 수거한 해안 쓰레기가 무려 1톤 트럭 7대 분량에 달했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존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 활동으로 환경 보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