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평가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Excellent A'를 받았습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 S7과 S7엣지가 주요 평가 항목인 화면 밝기, 야외시인성 등에서 신기록을 경신,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The Best Smartphone Display'로 평가받았답니다.

 

밝은 햇빛에서도 선명한 화질!

갤럭시 S7의 최고 밝기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최고 수준인 855cd/㎡를 기록하였습니다. 전작인 갤럭시 S6 보다 9.1%나 밝아졌고, 갤럭시 S5보다 22.5% 밝아진 것인데요. 제품 출시 때마다 전작 대비 약 10%가량 밝기가 향상된 것입니다.

강한 햇빛이 비치는 한낮에도 스마트폰을 잘 보려면 높은 휘도와 낮은 반사율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반사율은 10%가 넘지만 갤럭시 S7의 OLED는 업계 최저 수준인 4.6%에 불과한데요.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밝기와 낮은 반사율 덕분에 갤럭시 S7은 외시인성 평가에서 Excellent A+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책상에 올려놓고 영화를 감상할 때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 밝기가 크게 낮아져 제대로  영상을 감상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LCD의 경우 30도 측면에서 화면을 볼 때, 밝기의 약 55%가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갤럭시 S7의 OLED는 밝기 감소율이 28%에 불과해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밝혔답니다.

 

배터리 걱정 없는 'Always On Display'

갤럭시 S7과 S7엣지에는 최소한의 전력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Always On Display'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와 S6 엣지에 있었던 '커브드 알림창' 기능이 디스플레이 전 화면으로 확대된 것인데요. 이 기능은 개선된 신규 구동 알고리즘을 적용해 컬러 범위를 8컬러에서 16,00만 컬러까지 늘리며 '시계', '달력' 등의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OLED는 LCD와 달리 픽셀 하나하나가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미지를 표시할 때 필요한 픽셀만 켜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데요. 특히 블랙 색상을 표현할 때는 픽셀을 끄기 때문에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답니다. LCD는 블랙 색상을 비롯한 모든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서 백라이트가 늘 켜져 있어 어떤 이미지에서도 동일한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이런 OLED 특성 덕에 갤럭시 S7에서 'Always On Display' 모드 사용이 가능한 것인데요. 이 모드는 화면 전체를 밝게 켰을 때와 비교해 겨우 3~6%의 전력만을 소비합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이 기능이 주변 밝기에 따라 적절한 밝기로 조절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최소 밝기인 2cd/㎡로 구현되기 때문에 취침시에 매우 유용하다고 평했습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체계적고 전략적인 혁신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OLED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매년 발전하는 OLED의 기술혁신을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갤럭시 S7 엣지에 탑재된 플렉시블 OLED는 스마트폰의 기능과 사용성, 디자인의 다양성을 줄 수 있어, 향후 미래 디스플레이에는 다양한 비주얼과 기능을 앞세운 플렉시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주역일 것으로 분석하였는데요.

거침없는 속도로 혁신을 거듭해나갈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