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와 아산시의 사회공헌 연합사업인 ‘꿈꾸는 놀이터’ 수료식과 공연이 2월 25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렸습니다. ‘꿈꾸는 놀이터’는 저소득가정 아동 예술재능 후원사업으로, 경제적인 부담으로 예술분야 교육에서 소외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5년 7월부터 9개월동안 진행된 ‘꿈꾸는 놀이터’는 충청남도 아산시 18개 지역아동센터 총 180여명의 아동들에게 후원했는데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합창, 통기타∙밴드, 뮤지컬∙안무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분야에 따라 분반하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합창 30명, 통기타∙밴드 77명, 뮤지컬∙안무 73명)

이 날 지역아동센터 대표아동(5명) 수료증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꿈꾸는 놀이터’ 공연은 그 동안 꽃피우지 못한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과 노력들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한편의 가슴 따뜻한 휴먼드라마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온재천 아산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이 꽃도 피워 보지도 못하고 시드는 게 너무 아쉬웠는데, 매일매일 아동센터에 아이들의 꿈이 담긴 멜로디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돌보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