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삼성디스플레이 사진봉사팀 '마음을 담아 찍는 사진'(마담)의 팀원들이 주최한 개인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담 봉사팀의 멋진 전시 사진들을 보며 팀원들의 사진에 대한 생각도 들어보았는데요. 충남 아산시의 명소 지중해 마을에 위치한 카페 지중해에서 개최된 마담 봉사팀의 제 1회 개인사진전 '마음을 담아'를 소개합니다.

사진전이 개최되던 카페 입구에는 방명록과 함께 전시작품에 대한 인기투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팀원들의 열정이 담긴 소중한 추억들 옆으로 알록달록한 스티커들이 그 인기를 증명해 주었는데요.

카페 곳곳에는 팀원들이 자유롭게 찍은 ‘작품’ 사진들이 액자 형태로 걸려 있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인물사진부터 광활한 자연의 모습을 담은 풍경사진까지 다양한 사진들입니다.

마담 봉사팀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으로 다양한 사진전 수상경력을 지닌 사진구력 30년의 베테랑 팀원부터 유명 출사지를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파워블로거까지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향한 열정으로 모인 봉사팀인 만큼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팀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 나왔습니다. 봉사팀의 취지를 살려 작품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활동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담 봉사팀을 이끌고 있는 임장근 팀장은 인물위주와 실루엣이 돋보이는 역광사진을 출품했습니다. 마담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하영욱 고문은 표정이 디테일하게 살아 있는 인물사진들을, 열혈활동가인 윤언혁 팀원은 따뜻한 색감의 가을 사진 등 풍경 사진을 선보였습니다. 마담의 상큼한 활력소인 김재인 팀원은 화사한 풍경과 맛깔스러운 음식 등 다양한 사진을 선보였고, 사진 촬영이 좋아 몇 달 전에 봉사팀에 합류한 유명한 팀원은 프로필 사진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을 출품했다고 합니다.

한편 카페 2층에서는 쪽방 사진관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주간 또는 교대근무자인 팀원들이 업무 이후에 카페에 모여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족, 연인 단위의 스튜디오 사진 촬영은 물론 여권 사진도 촬영해 드린다고 합니다. 정해진 가격 없이 주민들이 기부한 금액을 전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지원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전시회 종료 후에도 쪽방 사진관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임장근 팀장은 "팀원들 대부분이 사진을 좋아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사진전이 된 것 같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더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나눔과 즐거움이 하나되어 멋진 사진들을 선보인 마담 봉사팀원들. 마담 봉사팀의 사진과 봉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