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나 쇼핑몰,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을 만날 수 있죠. 회사 또는 호텔 로비에 설치되어 브랜드 홍보나 광고가 상영되고 있으며, 은행, 의류매장 등 다양한 장소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보 소비자들과의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주변 환경 조건에 맞춰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밝기와 내구성 등 다양한 요소가 TV와 모니터 등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는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게 되죠. 비디오월이나 옥외 디스플레이와 함께 최근 공간활용도가 높은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32:9의 화면비를 구현하며 ‘바 디스플레이’라고도 불리우는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사양으로 제공되므로, 크기와 휘도, 설계 옵션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광고와 교통안내 등의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파노라마 콘텐츠 구현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세로 폭이 좁아 16: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기 힘든 지하철 내부나 건물 기둥에도 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 입니다. 최근에는 호텔과 식당, 오락, 의료 등의 분야에서도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의 도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매장 선반이나 장비, 혹은 가구 위까지 상품을 가리지 않는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여 제품 정보, 효과, 할인 등의 매장 내 광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소매점의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최근까지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16:9 화면비의 패널을 반으로 잘라 만드는 방식으로 생산되었습니다. 16:9 모듈 완제품을 분해한 후에 백라이트를 포함하는 패널을 절단하여 다시 조립하는 방식이죠. 이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제품의 성능 저하를 야기해 왔습니다. 손상된 유리기판, 취약한 봉합부, 미세한 균열, 빛샘 등은 절단 생산 방식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문제였습니다. 대부분의 패널은 품질보증이 되지 않고 전자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용설계공정을 적용해 32:9에 최적화된 울트라 와이드 패널을 '스트레치' 디스플레이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32:9 h-FHD(1.920x540) 울트라 와이드 패널은 16:9 패널과 동일한 품질, 내구성을 구현한 완제품 형태로 생산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9형과 37형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모듈과 오픈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얇은 베젤로 여러 개의 제품을 이어서 설치할 때에도 효과적이며, 1cm미만의 얇은 두께로 좁은 공간이나 양면으로 설치할 때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가로와 세로 전환 설치뿐 만 아니라 45도 앞쪽으로 기울여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고 여러 각도의 시청 방향을 지원합니다. 장시간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패널의 특성에 맞게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